목사 되어 파키스탄의 박해받는 소녀들을 도울 것
파키스탄 페이살라바드에서 기독교 집안의 큰 딸로 태어난 아프탑은 2002년 6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로부터 황산 테러를 당해 얼굴과 식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
노동자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12살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아프탑은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다녔다.
그 십자가 목걸이를 보고 그녀가 기독교인인 것을 확인한 이슬람 극우주의자들은 그녀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명분을 내세워 그녀의 얼굴과 식도에 황산을 부어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고, 그녀의 집을 불태웠다. 한 기독교 단체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10년간 31번의 외과수술을 받았고, 그녀를 도운 한 가정을 통해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닐 수 있었다.
아프탑은 “많은 사람들이 그 무슬림들이 내게 나쁜 일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들은 저를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도와줬어요. 그래서 저는 제 흉터들을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보석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도록 하셨어요. 저는 앞으로 목사가 되어 파키스탄의 박해받는 소녀들을 도울 거에요.”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아프탑 자매 간증 from gnmedia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