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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위반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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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찬반논란으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미 논란을 너머 동성애를 기본인권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 기독교단체들이 잇따라 동성애 지지 및 우호적 분위기를 연출, 진리와 비진리의 싸움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성애’. 무엇이 문제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

“이성애(異性愛) 성별은 하나님의 창조물,
이성애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
이성간 정절은 하나님의 의도,
따라서 동성애 관계는 하나님이 의도하신 이 세 가지 목적 모두를 위반한 것이다”

– 존 스토트 목사

로잔언약을 기초하고 현대 복음주의의 건축자로 불리기도 한 고(故)존 스토트 목사는 동성애(同性愛) 문제는 창조 역사를 통해 남녀를 만드신 하나님의 뜻과 결혼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는데서 출발한다고 동성애논쟁(홍성사, 2006)을 통해 밝혔다.

스토트 목사는 창세기 1장 27절의 말씀과 마태복음 19장 6절의 말씀을 근거로 세 가지 결론을 도출했다. 첫째, 이성애(異性愛) 성별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둘째, 이성애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다. 셋째, 이성간 정절은 하나님의 의도다. 따라서 동성애 관계는 하나님이 의도하신 이 세가지 목적 모두를 위반한 것이라는 그의 결론이다.

동성애자 기독교인들이 인간의 성과 이성애 결혼 제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에 만족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의 입장은 분명하다.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질서(이성애 일부일처제)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창세기에서 출발한 결혼제도의 유효성은 영구적이며 또한 보편적이다.

동성애자들은 이런 주장을 펴기도 한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동성애자로 만드셨기 때문에 동성애자로 나는 하나님의 창조로 이뤄진 지금의 모습을 긍정하고 축하하고자 한다.’ ‘동성애 행위가 나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나는 그것을 비정상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로마서는 1장에서 남녀간의 애정행위가 아닌 동성간의 애정행위로 그들에 대한 보응이 이미 내려졌다는 것으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여성안수 문제와 같은 제도적 이슈처럼 ‘다른 타당성’을 인정함으로써 선택을 강요하지 않도록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질문한다.

이에 대한 스토트 목사의 반론도 명확하다. 인간이 만든 제도는 구성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지만 동성애 관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결혼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인간사회의 기초이며 이에 대한 성경적 기초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동성애를 정의와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본 반론에 대해서도 스토트 목사는 명쾌하게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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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데 ‘게이 해방’이라는 말은 동성애자들이 자유를 얻어야 하는 억압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게이인권’은 동성애자들이 바로잡아야할 문제로 고통받고 있음을 암시한다는 것. 만약 이같은 문제의식이 그들의 성적 성향 때문에 사회에서 멸시받고 거부당하고 그들이 사실상 동성애 공포증의 희생자라면 그들의 불만은 정당하다. 하나님은 차별을 반대하시며 모든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하라고 명하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부당함이 동성애 관계를 이성애 결혼과 동등하게 합법적인 양자택일 사항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이라면 정의에 대한 논의는 부적절하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것을 권리로 주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성관계는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에 따라 이성애 결혼 관계에서만 가능하다. 동성애 성관계는 하나님이 주신 권리가 아니며 이성애 결혼과 동등하게 허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토트 목사는 진정한 게이 해방은 우리 자신의 도덕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계시한 목적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기 위해 우리의 의지적 반항으로부터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은 성경의 용납과 사랑과 환대의 말씀에 의거, 기독교인들이 동성애자를 용납할 수는 없겠느냐고 몰아붙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납이란 회개하고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완전히 기꺼이 용서한다는 뜻이지, 우리가 계속 죄를 짓는 것을 묵인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서로 용납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회개자로서 용납하는 것이지 계속해서 죄를 짓기로 결심한 죄인으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세계 10개국에서 동성결혼 허용

re 4 12현재 전세계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모두 10개국에 이른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7개국으로 가장 많고, 미주지역이 2개, 아프리카에서 1개 국가가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반면, 흥미롭게도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아시아 지역에는 아직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가 전혀 없다.

▶유럽(7개국) / 네덜란드가 2001년 세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허용한데 이어 2003년 벨기에가, 그 이듬해인 2005년에 스페인이 허용했다. 그리고 2009년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2010년에는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가 동성 결혼을 허용하였다.

▶미주(2개국) / 캐나다가 2005년에 아르헨티나는 2010년에 동성 결혼을 허용했다. 미국은 연방법상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 DC와 7개의 주에서 동성결혼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2년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동성 결혼 허용, 낙태 허용 등을 포함한 정강을 발표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2009년 동성결혼을 허용했다.

▶아프리카(1개국)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프리카 국가들 중 최초로 2006년부터 동성 결혼을 허용했다.

▶아시아 / 아시아 지역에서는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는 현재 없다. 이스라엘은 자국 내에서 동성 결혼제도를 시행하지는 않으나,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외국에서 결혼한 동성애동반자를 합법적인 혼인관계로 인정하고 있다.[/message_box]

동성애가 반성경적임을 입증하는 말씀들

성경은 곳곳에서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거스르는 행위임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구절 몇 가지를 소개한다.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마 19: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레 18: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롬 1:26-27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고전 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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