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크리스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강제 장기 적출이 시행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최근 차이나 에이드 등 크리스천 인권기구는 “중국에서 매해 약 6만 명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장기이식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수많은 장기이식에 사용되는 장기의 출처는 ‘재소자 대상의 강제 적출’이 유일하다.”고 장기 적출 실태를 고발했다.
이와 관련 ‘중국 장기기증과 이식 의회’ 회장 후앙 지에푸는 중국 당국은 비자발적 장기이식을 엄중히 처벌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중국의 불법 장기밀매 실태는 지난 11월 마을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지아 징롱의 사형 집행 전 변호사나 가족의 동의 없이 장기가 적출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여러 국제인권단체는 “신뢰할 수 있는 국제인사로 구성된 독립적 조사가 요구된다.”며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 장기매매 실태를 감안하면 ‘독립적인 조사’가 이미 오래전에 시행됐어야 했다.”고 국제사회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