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지 청년 리나(27) 자매를 만났습니다. 자매님은 선교사가 되기를 원했고 함께 기도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자매님과 저희는 지금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52기도정보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매님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헝가리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자매가 저희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자매님은 대학교에서 기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학과 유럽 대학과 열방의 대학의 부흥을 구하는 기도의 자리를 힘 있게 하시는 주님의 응원으로 받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매님에게 대학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자매님은 힘을 얻고 헝가리로 돌아갔습니다. 계속 일하실 주님을 믿습니다.
현지 한 신학교의 교회 역사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십자가 그리고 변화와 순종에 대하여 교회 역사 가운데 행하신 것과 증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800년도의 침례교 목사이며 선교사인 옹켄은 침례교의 모델과 같은 인물입니다. 그는 유럽에 교회를 개척하고 주일학교를 시작했습니다.
대형교회가 아닌 가정교회 중심으로 개척하며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강의를 하신 교수님은 신학생들에게 선교사로 나아갈 것을 요청했습니다. 신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주님의 마음이 부어지길 강의 시간 가운데 계속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이들을 사용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강의에 참여한 신학생 가운데 한 사역자는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열린 다시복음앞에 집회에 참석하신 현지교회 목사님 아들입니다. 그는 2014년 한국을 방문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많은 역사를 경험한 한국 교회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고 대형교회 아닌 가정교회 중심으로 나아갈 것과 집시와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알콜 중독자들을 변화시키시고 이들을 사용하실 것에 대한 기대와 믿음으로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이 신학생 세르게이와 함께 교제하며 주님이 불씨를 일으키시고 계심을 보고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참 말을 잘 합니다. 설교와 웅변이 탁월합니다. 반면, 저의 언변은 초라합니다. 어떤 현지인 사역자는 제가 말하는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민하기도 했지만, 주님이 주신 마음은 기도밖에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청년들이 즐거이 주님께 헌신하며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허락해 주시기를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학 1:14)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마지막 성전 공사를 마치게 하실 주님의 일하심을 바라봅니다. 우리 세대에 그 날의 영광을 볼 때까지 쉬지 않으시며 당신의 종들에게 주님의 마음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마라나타! [GNPNEWS]
우크라이나=김맹관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