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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세 미만 소녀 7초마다 1명꼴로 ‘조혼’” 외 (10/12)

오늘의 열방 (10/12)

전세계 15세 미만 소녀 7초마다 1명꼴로 ‘조혼’

전 세계 만 15세 이하의 소녀들이 7초마다 1명 꼴로 조혼 풍습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고서를 통해 만 10~15세 어린 소녀들이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인도, 소말리아 등 전 세계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성들과 결혼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난민 7만명 사막에 고립…구호 차단돼 열악한 생활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어 요르단으로 피신하려 했던 시리아 난민 7만명이 요르단에 접한 시리아 국경의 황무지에 고립돼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은 지난달 시리아난민들이 요르단 루크반 국경검문소 부근 무인지대에 고립된 채 악조건에서 근근히 버티고 있다며 구호 재개를 촉구했다.

호주, 동성결혼 합법화 국민투표 사실상 무산

호주에서 내년 2월11일 동성결혼 허용여부를 두고 실시하기로 했던 국민투표 계획이 사실상 좌절돼 호주에서의 동성결혼이 당분간 요원해질 전망이라고 11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빌 쇼튼 당수는 “당 간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국민투표안을 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수단 반군, 피난민 행렬 공격…여성·어린이 등 21명 사망

남수단에서 반군들이 수도 주바에서 남서부 예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피난민 행렬을 기습 공격해 여성과 어린이 등 21명이 피살됐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남수단 정부는 이번 공격이 지난 7월 교전이 발생하고서 수단으로 도주한 리크 마차르 전(前) 부통령을 따르는 반군들이 저질렀다며 비난했다.

남아공 대학생 ‘무상 교육’ 요구 시위…경찰과 충돌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최고 명문 대학 중 하나인 비트바테르스란트대에서 학생 수백 명이 ‘무상 교육’과 ‘등록금 인상 반대’를 요구하며 비싼 학비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다 경찰과 충돌했다고 11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남아공에서는 매년 대학 학부생 수업료가 수천 달러에 달한다.

국제사회 격퇴전에 ISIS 선전·선동활동 줄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모병이나 자생 테러리스트 양성에 활용한 선전·선동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육군사과학교 산하 대테러센터의 말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작년 8월 ISIS 선전물은 무려 700개가 넘었지만 1년 뒤인 올해 8월 그 수는 200개 미만으로 급감했다.

한국, 낙태 처벌 입법예고에 ‘비도덕적 vs 현실인정’ 의견 분분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대리수술,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을 뿌리 뽑기 위해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포함한 비도덕적 진료행위 시 의료인의 자격정지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리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낙태는 비도덕적 개정안의 진료행위 항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2016 종교개혁기념일 일일금식기도성회 열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일일 금식기도성회가 열린다. 복음기도동맹은 종교개혁기념일인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12시간 연속 금식기도성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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