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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에서 개종한 성도들을 위해 청년 캠프 열리다

▶ 무슬림 배경의 기독교인들이 예배드리는 모습과 캠프에 참석한 청년들의 모습(위).

필리핀의 많은 청년들이 이슬람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찾았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교회 활동에 어렵게 참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말씀과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고 싶어했다. 이들에게 디모데 훈련이라는 청년 캠프를 통해 힘을 주고 있는 오픈도어선교회는 최근 필리핀 남쪽지역에서 이 훈련을 열었다.

디모데 훈련에 참여한 누라이다(Nuraida)는 “거짓말 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게 문제가 되었어요. 그것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집에서 그랬어요. 제가 교회에 간다는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해야 해요. 가족들은 제가 교회에 가는 것을 원치 않아요. 그래서 전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는 것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곤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쟈니나(Janina)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저희 할머니는 제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아요. 하지만 훈련은 제게 큰 도움이 돼요. 주님 안에서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왜냐하면 그 주님은 진리이기 때문이죠.”

누라이다와 쟈니나와 같이 이슬람에서 돌아온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 안에서 새 삶을 찾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가족들로부터 교회에 나가는 것을 저지당하는 경우가 많다.

캠프 훈련원인 네싸(Nessa)는 야칸족(Yakan)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서로 교제를 갈망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훈련 기간을 연장시켜 달라고 이야기해요. 왜냐하면 이곳에서 다른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최대한 그들이 서로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디모데 훈련은 이렇듯 열매를 맺는 시간이었어요.”누라이다와 쟈니나, 그리고 13살에서 18살 사이의 청년들은 훈련기간 중 죄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배웠다.

믿음의 교제를 갈급해 하는 청년들

네싸는 “참가자들은 매우 적극적이었어요. 감사한 것은 그들 모두에게 삶의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한다는 거예요.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있어서 전 너무 기뻐요.”라고 말했다.

참가자 누르 인 살리흐(Nhur-In Salih)는 자신의 죄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발견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날마다 경험하는 축복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증거에요. 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죄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죄가 무엇인지 배웠어요. 저희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일들을 통해 주님이 저를 성장시켜주셨어요.”

오픈도어측은 이같이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청년들을 위해 열릴 청년 캠프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안전하게 열려 모든 참가자와 섬김이들이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복음기도신문]

* 이름과 장소는 신자들을 위해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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