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2)
최악의 경제난에 강력범죄 급증…’무법천지’된 베네수엘라
유가 하락으로 인한 극심한 경제난에 정치적 혼란까지 더해진 베네수엘라에 최근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미국 서부개척 시대를 방불케 하는 ‘파탄국가'(failed state) 지경이 될 위기에 놓였다고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의 인구 10만 명당 살인율은 1998년 19명에서 지난해 92명으로 급증했다.
미국 시골 사는 중년 백인들 사망률 급증
미국에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인종, 성별, 연령대별 사망률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소도시와 농촌 지역 거주 40대 백인 여성의 사망률이 이 기간 30%나 증가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인용해 워싱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미국인들의 평균 수명이 의술 발달과 각종 사고 위험 감소로 꾸준하게 늘어왔다는 추산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그리스 국경서 난민·경찰 충돌… 국경 건너려다 300여명 부상
그리스 북부지역 이도메니 난민캠프 근처 국경에 머물던 중동 출신 난민 1000여명이 건너편 마케도니아 경찰과 대치하다 대규모 충돌을 빚어 300여명이 다쳤다고 1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난민들은 철조망을 찢거나 기어올랐고 경찰은 최루탄, 고무총탄,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캐나다 원주민 사회, 자살비상사태 선포…하룻동안 자살기도 11건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의 원주민 지역사회 애터와피스캣이 11일(현지시간) 자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일 하루 동안에만 11건의 자살 기도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전체 인구가 2000명에 조금 못미치는 애터와피스캣에서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28건의 자살 시도가 있었다.
일본 30대 가장, 시끄럽다고 아들 상자넣어 숨지게 해
일본에서 시끄럽게 군다며 세 살배기 아들을 플라스틱 상자에 집어넣고 밖에서 닫아 질식시켜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1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네 살 난 딸도 함께 상자에 넣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시끄럽게 구는 아이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지 위해 어쩔수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니뇨 영향’ 말레이 가뭄에 폭염 ‘푹푹’… 휴교령도
말레이시아의 펄리스주와 파항주에서 72시간이 넘게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자 이 지역 학생 10만 명을 보호하기 위해 250개교에 휴교령이 선포됐다고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강 위력을 보인 엘니뇨로 인한 기상이변중 하나로 섭씨 37도는 말레이시아 4월 평균기온 24도보다 10도이상 높은 고온이다.
시리아 정부군 알레포 공세 35명 사망…사실상 휴전파기
시리아 알레포에서 10일(현지 시간)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알 누스라 전선과 정부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총 35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이에 대해 “시리아 알레포의 최전선은 사실상 휴전이 붕괴됐다”고 말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만민을 위한 기도의 열방기도센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24시간 365일 쉼 없이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 열방기도센터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사전 예약 문의 ☎ 031-527-4655 wmm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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