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4)
이라크서 ISIS 운영 대형 지하감옥 발견…1500명 석방
이라크군은 최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로부터 탈환에 성공한 안바르 주의 히트에서 1500명이 수감돼 있는 지하감옥을 발견해 수감자들을 모두 석방했다고 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안바르 지역당국에 따르면 수감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확인됐다.
파키스탄 명예살인 지난해에만 1184명… 여성 1096명 압도적 다수
지난해 파키스탄 여성 1096명과 남성 88명이 가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친족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파키스탄 인권위원회(HRCP)의 보고서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명예살인 발생 건수는 2013년 869건, 2014년엔 1000건에 달하는 등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20년만에 최대 충돌…30여명 사망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군대가 2일(현지시간) 오랜 영토 분쟁 지역에서 충돌해 양측 군인이 30명 이상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도 최소 2명 희생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교전은 1994년 휴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국제사회는 이날 양국에 교전 중단과 협상을 호소했다.
‘난민 떠넘기기’ 그리스·터키 주민들 “못받겠다” 동시 시위
그리스 관문을 넘지 못한 유럽행 난민들의 터키 송환이 임박한 가운데 그리스와 터키 양쪽에서 난민을 받지 못하겠다고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벌어졌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지중해를 넘어 그리스로 입성한 난민은 올해만 15만명에 이르지만, ‘통로국’들이 난민 입국을 거부하면서 그리스는 거대한 ‘난민 주차장’이 됐다.
미국 60대 남성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아들 살해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엽총으로 아들 아미르 이사(29)를 쏴 죽인 비정한 아버지 셰하다 칼리 이사(69)를 계획적 살인 혐의로 전날 기소했다. 그간 여러 차례 동성애자인 아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이사는 지난달 29일 자택 앞에서 엽총으로 혈육을 살해했다.
금지령속 브뤼셀서 반이슬람 시위…20명 이상 체포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2일(현지시간) 금지됐던 반이슬람 시위가 벌어져 20명 이상이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열린 반이슬람 시위는 국우 청년단체 ‘세대의 정체성(Generation Identitaire)’이 주최로 “무슬림을 몰아내자”며 몰렌베이크에서 열었다. 당초 브뤼셀당국은 폭력과 충돌을 우려해 이번 시위를 금지시켰었다.
아프간군 북부서 탈레반 은신처 소탕작전 8명 사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2일(현지시간) 북부 쿤두즈 주 일대에 있는 탈레반 반군의 아지트들을 급습하는 작전을 전개해 8명을 사살하고 10명을 다치게 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타지키스탄과 국경을 접하는 쿤두즈 북부 지역에서 지난 수년 동안 탈레반의 무장활동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ISIS에 탈환’ 팔미라에 집단 매장터…시신 25구 발견
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이 10개월 만에 ISIS에게서 되찾은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에서 집단 매장터가 발견됐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NA통신은 팔미라를 수색 중인 현지 소식통을 인용, 이 매장터에 시신 25구가 묻혔으며 이 가운데 3구는 어린이, 5구는 여성이라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만민을 위한 기도의 열방기도센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24시간 365일 쉼 없이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 열방기도센터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사전 예약 문의 ☎ 031-527-4655 wmm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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