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윈도우 날 제정, 2009년 발표돼 올해 한국에서 본격 도입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편 8:2)
4∼14세를 겨냥한 인구학적 선교 개념인 ‘4/14 윈도우’ 운동이 국내에서 뿌리내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09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개념이 소개된 이래 올해 국내에서 이 운동을 소개하는 포럼이 변혁한국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공동주최로 14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된 것이다.
4/14 윈도우는 선교학자 루이스 부시 박사에 의해 2009년 4/14윈도우서밋에서 주창돼 4세에서 14세까지의 세대, 즉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을 복음의 영향 아래서 자라게 해 기독교의 미래로 성장케 해야 한다는 선교학적 개념이다.
‘4/14 윈도우와 다음 세대 지도자 키우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교회 내 4/14 윈도우 운동의 정착과 확대의 기점이 될 ‘변혁 4/14 윈도우의 날’ 제정이 선언됐다.
변혁한국 허종학 사무총장은 “국제적으로 4월 14일을 ‘4/14 세계변화의 날 (Day to Transform the World)’로 제정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변혁한국 역
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KWMA에 이 날의 제정을 건의해 왔고 이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변혁 4/14 윈도우의 날’제정을 선언한데 이어 참석자들은 매년 4월 14일을 세상을 변혁시킬 어린이들을 위해 금식하며 다섯 가지의 이슈를 놓고 기도하기로 했다.
첫째, 사단의 영향력으로부터 4/14 세대를 보호하고, 둘째, 4/14 세대들이 미래에 속할 사회 각 영역에서 변혁의 주체가 되기를, 셋째, 기독교인 가정들이 자녀를 많이 낳아 성경적 세계관으로 잘 키워 변혁과 선교 자원을 확보하기를, 넷째, 가정과 교회와 학교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차세대 지도자로 주 안에서 키우는 것을 우선시하기를, 다섯째, 교육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기회와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도할 것 등을 들었다.
한편, 변혁한국은 가정, 교회, 학교 교육 분과별 활동과 한국 수도권 교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4/14 윈도우 장기 추적 연구 조사 실시, 교회와 단체들에 4/14 윈도우 소책자 보급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 (요엘 2:27,28)
사랑하는 주님, 한국과 열방의 다음 세대를 주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 무엇보다 다음 세대에도 오직 주님이면, 십자가 복음이면 충분함을 선포합니다. 생명을 주는 복음, 존재를 바꾸는 복음을 듣게 하여 주십시오.
십자가로 다 성취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이제 이 시대와 이 땅에 성취하여 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셔서 임마누엘 하시는 십자가의 도(道)가 다음 세대에도 유일한 전략이며 가치임을 부모 세대와 현장 지도자들이 알게 하여 주십시오. 더욱 다음세대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언약을 신뢰합니다. 십자가로 다음 세대에 성령을 부어주사 선교완성을 말하며 그것을 꿈꾸며 달려갈 세대로, 예수로만 설명되는 예수그리스도의 세대로 일으켜 주소서! 젖먹이라도 복음을 알아듣고 예수는 그리스도라 찬양하여 대적을 잠잠케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24.365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