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정보…영어, 중국어 등 번역 완료, 향후 10여 개 언어로 번역될 전망 1일 최장기도시간 20시간…최연소 기도자, 3살 어린이 참여
가정이나 교회에서 만민의 기도하는 집을 세워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느헤미야52일 기도가 국내외 기도자 들의 열띈 참여로 열기가 후끈하다. 기도24.365본부 느헤미야52팀에 따르면 지난 3월9일 부터 4월29일까지 52일간 진행되는 느헤미야52일 기도에 연인원 2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평균 3-4개팀이 참여하여 모두 200여 개 기도팀이 주일을 제외한 매일 24시간 연속하여 쉬지 않고 이어지는 기도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부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일 최장 기도시간은 20시간에 이르며, 최연소 기도자는 3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층도 다양하다. 일일 기도팀을 모으고 주관하는 일일 느헤미야에 신청한 사람은 고등학생부터 목사, 사모, 선교사 등 사역자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선한목자교회는 52일간 매일 기도실에서 느헤미야52일기도를 진행한데 이어 매주 금요일에는 전교인이 참여하는 금요성령집회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또 찬양 사역자들이 연합하여 기도에 참여했다. 머스트의 김영표 목사가 느헤미야를 맡은 기도팀에 삼일교회P.O.P와 목동제자교회 디사이플스에 소속된 찬양사역자들이 연합해서 24시간 기도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4월 9일에는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생들이 기도에 참여해 세상의 가치관을 깨뜨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진 군사로 확고히 서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개인뿐 아니라 가정 단위로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수생명교회 맹기원 목사 가정이 하루 24시간 기도에 참여했다. 맹 목사의 두 딸인 맹다솔(고1), 맹다혜(중2) 양은 이번 기도를 통해 교회에서 하루 동안 마음껏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주님과 가까워진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은 느헤미야52일기도 기도정보인 ‘복음과 영적전쟁’을 어린이에서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책자를 재구성해 느헤미야52일기도를 진행했다.
이날 기도모임에는 청소년뿐 아니라 3-4살의 어린이까지 두, 세시간의 기도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기도에 느헤미야로 참여한 정다영 자매(고2)는 “처음에는 소극적인 아이들의 반응에 낙담이 되기도 했지만 새벽시간 등 점점 기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 주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했다”며 감격스러웠던 현장을 전했다. 한편 해외의 경우에도 ‘복음과 영적전쟁’이라는 주제 로 진행되는 이 기도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면서 미국, 니카라과, 사이판, 남아프리카공화국, E국, Y국 등에서 참여해 선교사와 현지 교회들 안에서 기도의 연합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또한 느헤미야52팀은 해외 선교사들의 경우 이 기도정보가 현지어로 번역되기를 요청하는 일들이 일어나 면서 현재 영어를 비롯하여 중국어로 이미 번역이 마쳐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리고 번역이 진행 중인 언어가 일어와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이며 번역을 위해 섭외 중인 언어 또한 아랍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10여 개 정도에 이르러 앞으로 이 기도정보를 가지고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많은 현지인들의 기도 참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어로 번역을 진행 중인 페루 김재영 선교사는 이번 기도정보 번역 작업에 참여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관점으로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 기도에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느헤미야52팀은 미처 준비되지 못한 다른 나라 언어로도 번역을 원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 070-7417-4366~7, 010-419-24365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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