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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회들, 기독 학교 설립 고려 급증

Unsplash의 CDC

기독 학교를 설립하려는 교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최근 전했다.

최근 워싱턴워치에서 미국 가족연구위원회(FRC) 회장 토니 퍼킨스(Tony Perkins)는 이에 대해 논의하면서 “무엇이 이 움직임을 촉진하고 있으며, 다른 교회들이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제기했다.

FRC의 성경적 세계관 및 전략적 참여 선임 연구원인 조셉 백홀름(Joseph Backholm)은 “교회가 현재 우리가 처한 시기를 인식하고 있다”며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교육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어린이들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교실에서 보내는 1만 6000시간 동안 교회가 감독을 맡을 때 ‘가서 제자 삼으라’는 대사명을 이행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홀름 연구원은 교회가 “그 모든 시간을 비기독교인들에게 맡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깨닫기 시작한 것도 이번 각성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퍼킨스 회장은 “비기독교인들이 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 결국 비기독교인들이 양성된다”며, “아이들을 바빌론으로 보내면서 그들이 바빌로니아인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아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홀름은 교회들은 이러한 현실을 깨닫고 점점 더 책임을 지기 시작했으며, 이는 기독 학교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퍼킨스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학교 선택권 확산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홀롬은 미국인들이 “주마다 교육 시스템이 다르게 운영되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현재 “여러 주 정부가 교육 시스템에서 부모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며, 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있어 더 많은 선택권과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를 단순히 세속적이고 종교적 가치를 배제한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교육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백홀름은 “모든 학교는 도덕을 가르치고, 세계관을 가르치며, 일종의 종교적 관점을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가 세속주의라는 특정한 세계관에 기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종의 종교처럼 기능하고 있다. 이 세속적 교육은 종교적, 도덕적 중립을 가장하지만 사실상 세속적 가치관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획일적인 교육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세속적 세계관을 가르치는 것이 모든 가정의 가치관에 맞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부모가 공립학교 외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홀름은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교육 자금을 부모에게 주어, 그들이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퍼킨스는 교회가 자체적으로 기독 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지만,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기존 교육계가 이들 교회 학교를 방해하거나 억압하려 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면서, 기존 교육계가 규제나 정책을 통해 기독 학교에 불리한 조건을 강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홀름은 이에 합리적인 우려라며, “정부가 관여할 때는 조건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교 단체가 학교 선택권 프로그램을 이용한다고 해서 정부가 그들의 신앙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대법원이 이러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음을 강조했다.

백홀름은 현재 대법원의 구성과 그들이 수정헌법 제1조(종교의 자유)에 대해 해석하는 방식 덕분에, 학교 선택권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 학교들이 운영되더라도 특정 신념이나 가치관을 강요받을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대법원이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판결을 내리고 있어, 정부가 종교 학교의 신념이나 교육 방식을 간섭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상황이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어 교회와 기독 학교가 계속 경계를 늦추지 않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로 FRC는 성경적 세계관 센터를 통해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세계관 워크숍”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퍼킨스는 “이 기회를 활용하고 지금이 그 순간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5년, 10년 후 이 노력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지만,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홀름은 기독 학교 설립의 목표가 “아이들을 정부 학교에서 꺼내, 그들의 영혼을 돌보는 사람들이 진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긴급한 일이다.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을 정부 학교에서 빼내자. 미래를 위해 경계를 유지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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