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통해“떠나지 않으면 공격할 것”협박
[북인도=GPNews] 북인도에서 사역중인 한국인 K 선교사가 최근 정체불명의 무슬림 조직으로부터 선교활동 중단과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한밤중에 이 선교사의 숙소에 두고 간 협박편지를 통해 “우리는 모스크와 우리 종교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며 “우리 터전인 이 지역에서 종교 활동을 중단하고 이곳을 떠나지 않으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무슬림 빈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신앙을 전하는 선교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당신들의 목숨을 취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현재 K선교사의 사역을 조사하는 등 계속 압박을 가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K 선교사는 “현재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 이라며 동역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이 이들에게 흘러가 은혜를 누릴 수 있게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