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한 할머니의 헌신 … ‘알타이 문이 열리다’

이번에는 그동안 준비해오던 북방사역으로 러시아와 몽고 사이에 있는 알타이 공화국에서 제자들과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비전은 중동과 예루살렘인데 왜 북방으로 가야하는지를 잘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왜라는 질문보다 주님의 계획 속에 순종하며 기도로 준비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섬기게 된 알타이공화국은 러시아에 속한 공화국 중 하나로 원주민들은 중국이나 한국인과 같은 외모를 가진 종족입니다. 알타이 공화국 원주민들은 대부분 샤머니즘의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무당들이 저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곳입니다. 원주민들은 알콜 중독 속에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해 가고 있습니다.
알타이 선교센터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69세가 된 과부 할머니 선교사가 10년전 주님의 부르심을 순종하여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선교사는 20년 동안 모스크바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역하며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신 주님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알타이로 인도함을 받으신 할머니 선교사님은 알타이 공화국 이곳저곳 수천km를 다니며 전도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스크바 신학교로 보내 전도자로 훈련해서 여러 곳에 교회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 없이 다가오는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할머니 선교사님은 굴하지 않고 이제 옆에 있는 투바공화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한분이 순종하시며 몸을 드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심으로 우리는 죄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아 천국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할머니 선교사 한사람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얼어붙은 시베리아 땅 위에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교회가 세워지며 천국이 건설되어가고 있습니다.

두메산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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