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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 양성 위한 비전 캠프… “다음세대 사역은 다음세대가 한다”

▲ 2기 비전 네트워크 캠프(Vision Network Camp). ACE 제공

전 세계 코리안 디아스포라 1.5세 와 2세를 차세대 리더로 세우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2기 비전 네트워크 캠프가 지난달 미국에서 진행됐다.

다음세대를 세우고 이들을 연결하는 사역단체 ACE(Adullam Community in the Endtime)는 차세대 리더 양성 훈련 프로그램인 비전 네트워크 캠프(Vision Network Camp, 이하 캠프)를 웨이크업(Wake Up) 수련회(8월 18~20일, 워싱턴하늘비전교회)와 파송식(8월 21일)을 끝으로 3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의 전반부는 신앙의 유적지 탐방을 통한 신앙의 뿌리 찾기와 현장 체험을 위해 뉴욕한인연합교회 탐방과 커네티컷한인선교교회 리빙 워터(Living Water) 집회 참여, 하나님의 창조 세계, 미국의 주요 대학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후반부에는 경제와 정치의 중심지인 맨하탄, 워싱턴 D.C. 지역을 둘러보며, 맨하탄선교회(MGMC)와 함께 타임스퀘어(Time Square)에서 거리 전도를 진행했다. 또한 센트럴 파크에서 버스킹을 통한 전도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타임스퀘어교회(Time Square Church)의 주일 예배와 브루클린태버너클교회(Brooklyn Tabernacle Church)의 화요 기도모임 등 미국 교회의 예배를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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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 비전 네트워크 캠프(Vision Network Camp). ACE 제공

이번 캠프는 특별하게 참가자들이 웨이크업(Wake Up) 수련회를 준비하고 개최했다. 웨이크업(Wake Up) 수련회는 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하는 수련회로, “다음세대 사역은 다음세대가 한다.”는 ACE의 사역 원칙인 ‘위임’이 적용되는 현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의 강사로 나선 박희성 선교사(온두라스)는 3일 간의 수련회 기간 동안 자신의 삶과 사역을 나누며 참가자들에게 도전을 심어 주었다. 선교사 자녀(Missionary Kid, MK)로 청소년기를 보낸 박 선교사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신앙적 고민에 대해 멘토로서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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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 비전 네트워크 캠프(Vision Network Camp). ACE 제공

마지막 순서인 파송식에서는 캠프 2기 참가자들과 스텝들이 3주 간의 일정을 함께 한 소감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관계 속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서로가 한 가족이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VNC사역위원회 소지환 간사(목포국제학교 교사, VNC 1기)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2기 캠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잘 보완하여 3기 캠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는 향후 VNC 3기를 미국 서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처럼 캠프가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고 잘 마무리 됐지만, 캠프 진행 과정에서 ACE 실무진과 캠프 스태프들의 보이지 않는 기도는 간절했다.

대회 진행기간중 ACE 사무총장 장규준 목사는 본지에 긴급기도요청 메시지를 통해 “캠프 시작 전부터 중반까지 너무 치열한 싸움이 많아 울고 싶을 정도였다.”며 “제대로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는 가운데 고군분투하는 스태프를 생각하면 마음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그러나 “동역자들의 기도와 동역을 통해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고 변화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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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 비전 네트워크 캠프(Vision Network Camp). AC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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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기 비전 네트워크 캠프(Vision Network Camp). AC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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