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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칸다하르 한 유치원 벽화를 기억하며…”

5호 | 포토에세이

풀 한포기 찾아보기 어려운 황량하고 메마른 땅 아프가니스탄. 2007년 이들을 섬기러갔던 한국 성도들이 죽임을 당하기 1년 전 칸다하르라는 지역의 한 유치원 건물 벽에 다양한 색으로 벽화가 그려지고 있다. 한 단기 선교팀이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이 땅에 주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과 같이 푸르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생명으로 넘쳐나게 될 것을 소망하는 간절한 기도를 담았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세요. 나는 알아요’
비록 팀들이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폭격으로 이 건물이 모두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분명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이 땅의 진정한 소망이시며 영원한 구속자가 되어주신다는 약속이다.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사62:12)

<사진제공 : WMM 복음선교관학교 아프가니스탄 ‘약속의 증거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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