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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절망적인 여성들… 분신자살로 탈출 시도

“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12살에 결혼한 파렌자, 몸에 연료 붓고 성냥으로 분신…실명(失明)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이사야62:5)

아프간에서 여자, 특히 아내로 살아가는 것은 힘겹다 못해 절망적이다. 아프간 여성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고, 결혼할 때 배우자를 선택할 권리도 없다..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의 레이첼 레이드 연구원은 “집이 싫어서 도망을 치다가 잡히면 집단 강간을 당하거나, 감옥에 들어가야 하고 그런 다음 다시 집으로 보내진 뒤, 그곳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망치다 잡힌 여성이 남편이나 그 시집 식구들에 의해 귀나 코 같은 신체의 일부가 잘리거나, 심지어 돌에 맞아 죽는 일도 허다하다. 이 여성들이 구차한 삶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탈출 수단은 자살 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 아프간 여성들의 분신자살이 늘고 있다면서 “아무리 가난한 가정이라도 성냥과 음식을 해먹기 위한 연료는 있는 법이다. 이 묘한 조합이 아프간 아내들의 삶을 끊게 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덟 살에 약혼하고 열두 살에 결혼했다가 열일곱에 자살을 기도한 파렌자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파렌자의 친정 아버지는 아들의 결혼상대로 정한 여자의 집에 파렌자를 시집보내기로 약속했고, 시집의 요구로 열두 살에 결혼을 시켰다. 신혼 첫날 아침
부터 파렌자는 두 살 많은 남편의 구타와 욕설 속에 살아야 했다. 특히 오빠가 두번 째 부인을 얻은 뒤 시집의 박해는 더 심해졌고 친정엄마와 만나는 것 조차도 허용되지 않았다.
그녀가 분신자살을 하기로 결심한 것은 시아버지가 “너는 몸에 불을 지를 만한 용기도 없다”고 한 말 때문이었다. 남편과 들녘으로 나간 그녀는 6개월 된 딸을 남편에게 맡긴 채 스스로 몸에 연료를 붓고 성냥을 그었다.
친척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 파렌자는 평생 딸을 볼 수 없어도 시집으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종합)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에베소서 5:28)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원형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다 잃어버린 인류의 모습을 봅니다. 주님! 이것은 문화나 교육의 문제가 아닌 복음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죄의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자신과 한 몸인 아내를 학대하는 것이, 곧 자신의 모태인 어머니를 학대하는 것이요, 아내를 노예처럼 부리는 것은 자기 자신을 박해하는 것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이 사망의 몸에 처한 인류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다 깨어져 버린 ‘연합’을 십자가로 회복하신 주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이 세상의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신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아프간의 여성들에게 죽음 이후의 삶이 끝이 아니요 영원한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거룩한 신부들로 회복시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24.36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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