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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범죄 증가로 교회 역할 중요해져” 외- 9월 세계선교기도제목 1

사진: Unsplash의 Parker Johnson

한국선교연구원이 정리한 2024년 9월분 세계선교기도제목을 3회로 구분, 제공한다.<편집자>

세계 – 전 세계 이주민의 47%가 기독교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가 지난 8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의 3.6%가 출생 국가 밖에서 살고 있는 국제 이주민으로 약 2억 8000만 명에 달했고, 이 중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은 47%로 가장 높았다. 무슬림은 29%, 무종교인은 13%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힌두교인(5%), 불교인(4%), 유대교인(1%)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는 지난 30년 동안의 자료를 토대로 기독교인 이주민이 1990년에 7270만 명에서 2020년 1억 3090만 명으로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무슬림 이주민은 2005년에 5000만 명을 밑돌았지만, 그 이후로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는 8000만 명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민 중에서 무종교인은 3640만 명으로 조사됐고, 힌두교인 1350만 명, 불교인은 1090만 명, 유대교인은 3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 이주민이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국은 멕시코, 러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폴란드, 루마니아, 인도, 영국, 카자흐스탄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에서 약 5000만 명의 이주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멕시코의 경우는 현재 1130만 명이 자국을 떠나 해외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참여한 스테파니 크레이머(Stephanie Kramer) 박사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등으로 이주하는 많은 사람이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목적지 국가의 종교 구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교회들이 이주민들을 환대와 사랑으로 맞이하고, 특히 기독교인 이주민들이 해외에서 신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해 돕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pewresearch.org)

세계 – 다수세계와 선교 파트너십을 이루기 위한 방안

52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영국의 유에프엠 월드와이드(UFM Worldwide) 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는 마이클 프레스트(Michael Prest) 선교사는 지난 7월에 로잔글로벌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의 기고문을 통해 앞으로 다수 세계와 선교 파트너십을 이루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좀 더 실제적인 방안들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면서 만났던 현지 목회자와 지도자들의 요구가 “우리는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였다고 전하면서 이제 외부 선교사들에게 순종을 요구하는 패러다임에서 전환해 상호성과 겸손을 바탕으로 하는 협업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프레스트 선교사는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의 사역을 예로 들었는데, 브라질에서 50년 동안 사역했던 UFM 선교회는 MICEB라는 현지 조직을 만들어 지금까지 현장 프로젝트와 사역 전략 등을 논의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브라질 지도자 네 명에게 리더십을 넘기면서 현지 주도 선교단체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UFM은 현지 교단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았고, 인근 국가인 라이베리아에서 선교사 훈련과 파송을 계획하면서 코트디부아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현지인이 선교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레스트 선교사는 앞으로도 시드 펀딩과 같은 재정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선교단체 설립을 뒷받침하고, 서로 독립적이면서 정보에 대한 공유와 사역적 협력에 있어서는 동등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선교단체들이 통제와 관리와 순종을 요구했던 관계에서 벗어나 다수 세계와 협력하고 존중하는 파트너십을 마련하여 앞으로 더욱 선교가 성숙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LGA 13, no. 4)

세계 코로나 팬데믹 기간 1450만 명의 아동이 백신 접종 받지 못해

유니세프(UNICEF)는 2024년 4월 “세계 아동 현황 2023”(The State of the World’s Children 2023)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동들의 예방 접종 상황이 5년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전 세계에서 정량의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아동은 6700만 명에 달했고, 이 중 1450만 명은 단 한 차례의 예방 접종도 받지 못했다. 수년간 감소했던 콜레라 감염 건수는 2022년에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고, 10년 이상 대규모 발병을 경험하지 못했던 동아프리카와 중동, 남아시아 지역이 큰 영향을 받았다. 아이티에서도 2022년에 2만 건 이상의 콜레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에서 3분의 1 이상이 10세 미만이었다.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예멘 등지에서 약 4000만 명의 어린이가 홍역 백신을 맞지 못했다. 2022년에 차드, 민주콩고, 나이지리아, 예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말라위, 모잠비크에서는 30년 만에 아동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무력 분쟁이나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한 국가에서 살고 있다. 내전을 겪고 있는 수단에서 백신 미접종 아동은 2022년에 70만 1000명으로 늘었고, 오랜 기간 분쟁에 휩싸여 있는 예멘도 백신 미접종 아동 수가 58만 명에 달하고 있다.
전 세계가 아동의 질병 예방과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고, 특히 전쟁과 분쟁으로 백신 접종이 부진한 나라들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nicef.org)

미주
미국 – 분노 범죄 증가로 교회 역할 중요해져

코로나 기간 우울증과 불안, 외로움 등이 증가했던 것과 같이 미국 사회에서 개인적인 분노와 압박감의 표출이 늘어나면서 자칫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은 운전 중 분노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난 7년 동안 가장 많이 발생한 해였고, 미국 전역에서 이러한 사고와 범죄가 4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8월 기독교 잡지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와의 인터뷰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서밋교회(Summit Church)의 상담 사역 책임자인 브래드 햄브릭(Brad Hambrick) 목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분노와 충동 조절이 더 어려워지면서 교회 내에서도 상담소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했다. 앨라배마주(州)에 있는 오웬센터(Owen Center)의 기독교 상담사인 브레이든 벤슨(Braden Benson) 목사도 교인들이 사회 문제에 더 깊이 빠질수록 분노가 거세지고 자신의 취약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샌디에이고에서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운영하는 기독교 상담가 안나 몬달(Anna Mondal)은 분노에 가득 찬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교회 내에 안전한 상담 그룹이나 전문 상담 시스템을 갖추어 돕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미국 교회들이 교인들의 신앙 관리뿐 아니라 상처와 불안, 분노와 고립 등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를 치유하고 돌보는 사역에도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갖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미국 교회 부지 활용해 저렴한 주택 공급하는 캠페인 퍼지고 있어

최근 미국의 여러 주(州)에서 교회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택이나 쉼터를 마련해 가난한 사람과 노숙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캠페인이 퍼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전에 개발 반대 슬로건으로 사용됐던 “내 뒷마당에는 안 돼”(NIMBY)를 모방해 “신의 뒷마당에는 가능해”(yes in God’s back yard, YIGBY)라는 구호를 사용한다. 흑인 교단으로 알려진 그리스도안의하나님의교회(COGIC)는 대규모로 YIGBY 캠페인을 수행한 최초의 교회다.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의 빈 주차장이나 미사용 부지를 이용해 작년 11월에 3만 7000명을 위한 1만 8000개의 저렴한 임대 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소속의 에모리펠로우십(Emory Fellowship)교회는 기존 교회 부지에 저소득층을 위한 99개의 주택과 체육관,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된 센터를 설립했다. 미네소타주(州)의 모자이크기독공동체(Mosaic Christian Community)교회는 노숙자들이 머물 소규모 주택 6채를 공급했고, 워싱턴주(州)에 있는 믿음루터교회(Faith Lutheran Church)는 지역 내 노숙자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종교와 상관없이 노숙자 가족 32가구가 머물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열었다. 테네시주(州) 내슈빌에 위치한 푸른길교회(Green Street Church)도 10년 전부터 소규모 주택 15채를 마련해 어려운 이들을 섬기고 있다.
미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선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계속되고, 교회의 수고와 헌신이 복음의 선한 열매로 맺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urbanland.uli.org, www.christianitytoday.com)

브라질 아마존 지역 원주민 아동 사망 증가하고 있어

브라질 전역에는 약 60만 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고, 대표적인 원주민으로 알려져 있는 야노마미족(Yanomami) 보호구역에는 3만 1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 브라질의 가톨릭원주민선교협회(CIMC)가 7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5세 미만의 원주민 아동 10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과 대비해서도 25%가 증가한 수치였다. 아동 사망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원주민 보호구역에 들어오는 불법 금광업자들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 이들이 채굴을 위해 사용하는 독성 물질에는 수은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강과 산림을 파괴하고, 원주민들의 식량 자원까지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동 사망 중 57건이 영양실조와 관련 있었고, 직접적으로 신경계 손상을 일으켜 2016년 이후로 사지가 마비되는 등 장애 아동 발병 건수도 135% 증가했다. 이뿐 아니라 원주민 살해율도 급증해 2023년에 208명이 살해당했다. 이는 브라질 전국 평균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18년부터 4년 동안 약 2만 명의 광부가 야노마미족 보호구역을 불법으로 침입했고, 2023년에 브라질 전역의 202개 원주민 마을에서 천연자원의 불법 착취로 인한 피해 사례는 276건이 등록되었다.
불법 채굴로 오염되고 있는 원주민들의 터전을 복구하는 일에 정부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영양실조와 수은 중독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관리하는 데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베네수엘라 불안한 국내 상황에서 디지털로 복음 전하는 사역자들

7월 28일 베네수엘라에서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지만,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가 일주일간 계속되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체포됐다. 베네수엘라는 2018년 이후 심각한 경제 붕괴로 현재 770만 명 이상이 해외로 이주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 지도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국내에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과 해외로 이주한 기존 교인들에게까지 디지털로 복음을 전하며 희망을 북돋고 있다. 베네수엘라복음주의협의회(CEV)의 회장인 세사르 메르메조(César Mermejo) 목사는 지난 대선 이후 시위가 한창이던 때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예배로 모이는 것을 당분간 자제하라고 발표했지만, 사전 녹음된 오디오 파일을 왓츠앱(WhatsApp)을 통해 공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소망을 주실 하나님을 찾고 기다릴 것을 권면했다. 수도인 카라카스(Caracas) 북부에 있는 하나님의나라확장교회(Ministerio Extendiendo el Reino de Dios)의 요슬레이커 페레즈(Yosleiker Pérez) 목사도 하나님의 사랑에 기대어 베네수엘라 땅에 답을 허락하실 것을 기대하라는 메시지를 송출했다. 마라카이보(Maracaibo)에서 제일복음주의자유교회(Primera Iglesia Evangélica Libre)를 목회했던 호세 데 로스 산토스 로드리게스(José de los Santos Rodríguez) 목사는 2년 전 교인들이 모두 해외로 떠났지만 지금까지도 매일 20분 분량의 말씀을 교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하나님과만남교회(Iglesia Evangélica Encuentro con Dios)를 이끄는 엔더 우리바리(Ender Urribarrí) 목사도 이웃 나라에 정착한 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교회와 연결되기까지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신앙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경제와 치안 위기가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불안과 고통에 내몰려 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위로받고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콜롬비아 각 마을과 공동체의 필요를 채워 나가는 교회 개척

콜롬비아에서 교회 개척과 지역사회 개발을 연계하는 단체인 사투라 콜롬비아(Satura Colombia)의 코디네이터 히메나 카르도나 바스티다스(Ximena Cardona Bastidas)는 2024년 7월 선교잡지 EMQ 기고문을 통해, 현재 남미의 여러 나라들이 경제적 불황을 겪고 있는 지금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 그들의 삶과 터전을 변화시키는 일이 더욱 요청되는 때라고 강조했다. 2017년에 시작된 이 단체는 지금까지 수년에 걸쳐 콜롬비아의 11개 마을에 교회를 개척했고, 베네수엘라에도 2020년 이후로 5개 마을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사투라 콜롬비아는 2년 전 복음이 닫혀있던 아르후아카족(Arhuaca)을 찾아가 토착 신앙으로 인해 학대를 받아왔던 여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열고 이야기 치료와 그림, 게임 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놀랍게도 이후 아르후아카족 마을에서 성경을 배포하고 기도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또한 지역 내 갱단 폭력으로 황폐해졌던 빌라 에르모사(Villa Hermosa) 마을에서는 가족 텃밭을 가꾸는 일을 시작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들이 가능해졌다. 2020년 베네수엘라의 라 콜리나(La Colina)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투라 키즈(Satura Kids) 프로그램으로 교인들이 늘고 다시 교회가 세워지는 일을 경험했다. 이 단체는 식량 지원, 예술과 공예 훈련, 영적 성장 워크샵 등 3가지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각 마을과 공동체에 적용시켜 가면서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콜롬비아 전역 마을 곳곳에서 가난과 궁핍함을 극복하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교회들이 늘어나도록 기도하자. (출처, EMQ 60, no 3)

아시아
북한 – 유니세프를 통해 소아 백신 400만 회분 전달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국제사회의 의료 지원이 이루어졌다. 유니세프(UNICEF)의 7월 18일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와 임산부용 백신 400만 회분이 북한에 전달됐고, 이 백신은 9월에 북한 보건부에 의해서 투여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B형 간염, 소아마비, 홍역, 파상풍, 결핵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7월 중순 세 차례에 걸쳐 북한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북한은 국경을 봉쇄하고 수입을 통제했고, 모든 국제 구호 종사자들은 철수해야 했다.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에 북한 아동의 절반 가까이가 영양실조 상태였고, 그 이후로 홍수와 태풍이 여러 차례 강타하면서 북한의 공중 보건 상태는 상당히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월 초,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의 취둥위(Qu Dongyu) 사무총장은 북한을 방문해 앞으로 해당 기구와 북한의 관계를 회복하고 식량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유니세프를 통한 백신 제공은 실제적인 국제 원조의 문이 열릴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유니세프의 북한 대표인 롤란드 쿠프카(Roland Kupka)는 성명을 통해 백신 제공은 북한 어린이의 건강과 생존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인도주의 기관 종사자들의 복귀를 북한 당국에 촉구했다.
백신 접종이 시기적절하게 이뤄지고, 북한 사회의 닫힌 문이 속히 열려 빈곤과 질병 위기에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원조가 적실하게 이뤄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중국 온라인 활동 감시 우려되는 디지털 신분증 도입 검토 중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이 최근 웹사이트에 디지털 인증 시스템에 대한 초안 규칙을 게시하면서 디지털 신분증(I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7월 26일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의 주요 정보를 담은 고유 코드를 제공하고, 실제 신분증의 디지털 버전을 사용하여 온라인 거래를 인증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중국 당국은 10억 명이 넘는 온라인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인증을 위해 모든 서비스 제공자에게 개인 데이터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을 들면서 디지털 신분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론 자유 활동가들은 디지털 신분증 제안은 온라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련의 조치이고, 온라인 활동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감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중국 내 보안 관련 규정과 관련하여 중국 교회와 교인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rfa.org)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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