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선교현장에 대한 동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펼쳐지는 사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장 선교사님의 기도편지를 보내주세요.<편집자>
남아메리카의 온두라스 우라꼬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7년째입니다. 이곳에 선교사로 파송받아 올 때 이곳의 언어도 거의 모르고 그저 숫자 정도나 분별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역 첫 해 건물을 짓기 시작해서 우라꼬 국제기독학교(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 in Urraco . 사진)를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해 본 경험도 없는 저희들을 하나님께서 교육선교에 사용하신 건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학교가 위치한 땅은 우라꼬에서 땅이 제일 낮은 곳으로 그동안 매 2년마다 홍수로 학교가 침수되는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불가능한 상황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끊임 없이 우라꼬를 품게 하십니다. 그저 순종하여 흔들림 없이 나아가면 모든 악조건을 뛰어 넘는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2005년 유치원부터 초등3학년까지 등록을 받아 시작된 학교가 지금은 9학년까지 400명의 학생과 23명의 교직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곳 온두라스와 나아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온 열방에까지 주의 이름이 높아지길 사모하며…. 내게 그 무엇이 없을지라도 오직 복음이면 충분한 예수생명을 가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동역자들을 기다립니다. 모집 영역은 ▷ 유치원, 초등,중학교 교육과정 지도, 감독 ▷ 컴퓨터 관련업무, 음악,미술지도 (교사교육) ▷ 농사분야, 학교식당, 급식관리, 학교유지관리 섬김영역 (부부가능) ▷ 빈민촌 어린이예배 등, 기도로 섬길 예배자 등 입니다.
마라나타! 황충열, 황명옥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