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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청년 44만 명 ‘그냥 쉬었다’… 역대 최다 외 (8/19)

사진: unsplash의 Rahadiansyah

오늘의 한반도 (8/19)

청년 44만 명, ‘그냥 쉬었다’… 역대 최다

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7월 기준 44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2024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층(15∼29세)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4만 2000명 늘어난 44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40대 쉬었음 인구는 28만 4000명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적었고, 30대도 28만 8000명, 50대는 39만 4000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쉬는 청년은 단순히 양적으로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할 의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쉬었음 청년(44만 3000명) 가운데 일하기를 원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이들은 33만 5000명에 달해, 75.6%가 구직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시민단체들 “음란성 논란 성교육 도서, 명확히 조사해 달라” 촉구

음란성 논란의 초·중·고 성교육 도서 66권에 대해 ‘유해하지 않다’는 판정을 내린 간행물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학부모·교사 및 시민단체들이 16일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하고 “명확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 전국 67개 학부모·시민단체들은 이날 66권의 도서에 대해 “항문성교의 방법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관념을 해친다.”며 “항문 섹스를 이론적으로 검증된 성행위 방법인 것처럼 오해하도록 만들고, 의사들이 허용하는 성행위인 것처럼 오해하도록 유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66권의 음란도서가 현재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비치되어 청소년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열람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음란도서를 즉각 수거하라고 촉구했다.

北, 홍수 이어 환율 급등… 주민 고충 우려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홍수로 올해 농업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까지 오르면서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6일 아시아프레스를 인용해 전했다. 9일 기준 미국 달러에 대한 북한 원화의 가치, 즉 원‧달러 환율은 1만 5500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매체 소식통은 지난 6월 초 원‧달러 환율이 1만 원으로 오른 이후 두 달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이 8000원 대를 유지했던 것에서 2배 가까이 뛴 것이다. 북한 농업 전문가인 권태진 GS&J 선임 연구원은 북한이 홍수 등 자연재해로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등지로부터 부족한 식량을 수입하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北, 국경 철조망 복구에 자재 부족… 밀수꾼에 자재 요청

최근 발생한 수해로 북중 국경 지역 경비 초소와 철조망 등 설치물이 크게 훼손되면서 당국은 설비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있지만, 자재 부족으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6일 보도했다. 북한 당국은 평안북도 국경경비대에 홍수로 피해를 본 경비 초소와 쓰러진 철조망과 전봇대 등을 복구하는 작업에 인력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이른 시일 내 원상복구를 강조하면서도 국가적인 자재, 설비 지원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국경경비대는 밀수업자들에게 자재를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밀수를 막기 위한 것인데, 그 자재를 밀수업자들에게 요청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매체 소식통은 “과연 이러한 상태에서 유착 관계를 근절하는 게 가능하겠냐”고 반문했다.

北, 코로나 사태 계기 음식 나누는 문화 사라져

북한에서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군대, 돌격대 등의 집단생활에서 자기가 별도로 챙겨간 음식은 눈치 보지 않고 혼자 먹으며, 친구와도 나누지 않는 등 먹는 문화가 많이 변했다고 RFA가 16일 전했다. 부족한 가운데서도 이웃과 친구에게 먹거리를 나누던 한민족의 전통이, 코로나 유행을 계기로 북한에서 자취를 감춘 것이다. 매체의 양강도의 소식통은 “이제는 군인이나 돌격대, 대학 기숙사생들이 식사 시간에 자기가 먹을 음식을 따로 챙겨서 식당에 간다.”며 “같은 식탁에 앉아 식사하면서도 자신이 챙겨 온 음식을 절대로 다른 친구들과 나누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술 한 병, 기름 한 방울도 서로 나눴지만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음식을 나누던 문화가 많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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