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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회기도팀, 남아공 교회에 작은 ‘파장’

요셉의창고 파송, 기도24.365 기도자 8명 … 3주간 순회

‘기도품앗이’ 로 불리는 한국의 순회기도팀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교회와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시작된 ‘느헤미야52기도’ 와 말씀기도를 통해 기도의 불씨를 일으키며 아프리카 땅에 작은 ‘파장’ 을 일으켰다.

옥승아 선교사(순회선교단 아프리카지부)는 최근 9월 3주간 동안 순회기도팀과 연합하여 현지 교회를 순회하며 열방의 회복을 위한 기도시간을 짧게는 1일에서 몇일씩 교회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기도팀과 함께 기도에 참여한 현지교회 성도들은 ‘느헤미야52 기도정보가 성경말씀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을 진리로 볼 수 있도록 정리돼 있어 좋았다’며 ‘교회가 기도로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시간이었다’ 고 고백했다고 옥 선교사는 전했다.

그는 또 한 현지인 목회자가 ‘기도시간에 마른 뼈들이 살아 일어나 하나님의 군대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며 ‘기도에 관한 강의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동과 충격’ 이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다.

선교인력은행 요셉의창고미니스트리(대표 황적수 선교사)가 파송한 순회기도팀은 1만여명의 기도24365 기도자 중 자원하여 자신의 시간과 재정을 들여 자비량으로 국내외 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도들로 구성됐다. 이번 남아공팀에는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등으로 구성된 중보기도자 8명이 참여했다.

옥승아 선교사는 “9월 3주간 동안 6개 교회를 순회하는 동안, 기도의 증인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서 주님은 제한받지 않고 일하셨음을 보았다” 고 감격해 했다. 기도시간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됐으며, 한국어로 기도할 때는 영어로 통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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