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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필독]“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 않는 어린이, 소통.집중.행복감 높다”

▲ 태블릿 사용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 : 유튜브 채널 Good Life Tube 캡처

영국 학부모단체 SFC “스마트폰 없는 어린세대 만들자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들이 더 행복하고 자주 소통하며 수업태도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메이플 그로브 중학교가 학교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서로 더 자주 소통하며, 더 잘 집중하고, 수업 토론에 더 많이 참여하게 되는 등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워싱턴스탠드(TWS)는 최근 소개했다.

TWS는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의 심리적 위험을 설명하는 연구결과와 미국 공중보건국장의 소셜 미디어에 대한 경고 라벨을 부착 촉구 사실을 전하며,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적 세계로부터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스마트폰 없는 어린 시절(Smartphone Free Childhood, SFC)’도 그런 단체 중 하나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는 부모들’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활동으로 영국 전역의 부모들을 연결하기 위해 그룹 채팅을 만들기 시작해 몇 주 만에 6만 명 이상의 회원가입을 받았다.

휴대폰 중심의 사회, 우리가 마주한 중요한 문제

SFC의 출발은 단순했다. 소셜미디어 왓츠앱(WhatsApp)에서 그룹 채팅이 자발적으로 형성된 이후 수백만 명의 부모들이 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는 SFC의 설립으로 이어졌고 반응은 매우 놀라웠다.

이에 대해 강연자이자 심리학자인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 박사는 SFC 운동이 “휴대폰 중심의 어린 시절에 맞서 싸우는 글로벌 전환점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휴대폰 중심의 어린 시절은 실제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다.

TWS가 취재한 결과, 많은 청소년들이 삶의 교훈을 얻기 위해 부모의 역할보다 소셜 미디어로 향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뉴스를 얻고 신념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청소년과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이 형성하는 사회적 그룹은 거의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형성되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대부분 중독성을 띄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실제로 중독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부모들의 의견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TWS는 부모들과 예비 부모가 될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십대 자녀에게 탐색할 스마트폰 주지 않았다

다섯 아이의 기독교인 어머니 레이나 얼스(Raina Earls)는 그녀의 전략을 소개했다. 레이나는 “우리는 어린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았다.”며 “십대 자녀들에게 집에 혼자 있을 때나 일을 시작할 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화를 주지만, 자유롭게 사용하고 탐색할 수 있는 전화는 절대 주지 않았다. 이는 그들이 성숙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소셜 미디어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시키고 사회에 소셜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능한 한 자주 솔직하게 대화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집은 대화로 가득 차게됐으며 이는 아이들이 “미래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사이버 위험성 통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러한 소셜 미디어의 가해자들로 인해 모든 부모가 더 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소셜 미디어에 대해 알고 계신다.”며 “소셜 미디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때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을 포함하여 현명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설령 부모가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해도 다시 바로잡고, 부모로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델을 보여줄 기회를 얻는다.”고 덧붙였다.

자녀가 세속적 문화의 세뇌를 받게하려면 스마트폰을 건네라

가족연구협회의 성경적 세계관 전문가인 데이비드 클로슨(David Closson)은 기독교 부모들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허용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나 조언을 제공했다. 그는 “부모, 특히 기독 가정의 부모는 스마트폰이 자녀에게 존재적 위기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어린 자녀에게 필터링되지 않은 인터넷 접근을 제공하는 것은 아마도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다. 자녀가 세속적 문화의 세뇌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건네라.”고 덧붙였다.

특히 클로슨은 “소셜 미디어는 위험한 이념의 온상이 됐다.”며 심지어 소셜 미디어 회사들조차 “자신들의 연구 결과, 특히 젊은 소녀들에게 소셜 미디어가 위험한 장소임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곧 아빠가 될 클로슨은 “아내와 자녀의 삶에서 화면 없는 집을 만들기로 이미 결정했다.”며 “화면에 접근하는 것이 종종 성경과 반대되는 세계관을 형성하게 한다는 객관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슨은 조지 바나의 연구를 인용하며 “세계관은 15~18개월 사이에 형성되기 시작하며, 13세까지 거의 완성된다. 이를 고려할 때, 부모로서 소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세계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세계관을 주입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독가정의 부모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양육에 어떻게 통합할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양육은 무엇보다도 관리다. 자녀는 당신의 것이 아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우리는 자녀가 주님을 경외하고 따르도록 돕는 관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이 누구인지와 그분의 계획을 이해하는 데 장애물이나 위협이 되는 모든 것은 가정에서 적으로 여겨야 한다. 오늘날 기독가정의 부모에게 극도의 경계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기독상담가협회 회장인 팀 클린턴(Tim Clinton) 박사는 “화면 시간은 매우 중독성이 강하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관계를 파괴하고 있다. 오늘날의 세대는 역사상 가장 디지털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역사상 가장 관계적으로 단절된 세대다. 우리가 휴대전화와 소셜 미디어에 소비하는 시간을 관리한다면, 우리의 전반적인 정신 건강이 더 나아질 것이다. 우리는 건강한 화면 시간 패턴을 개발하고 의미 있는 대면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경계가 절실하다. 부모와 학교 관리자들이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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