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4)
‘배가 너무 고파서…’ 테러단체 보코하람 조직원 76명 투항
나이지리아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조직원 76명이 굶주림에 시달리다 나이지리아군에 투항했다고 2일(현지시간) 군과 민병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어린이와 여성도 포함되어 있는 이날 투항한 조직원들은 자신들 외에도 항복하고 싶어하는 동료 대원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고 이들의 이송을 담당한 현지 민병대원이 전했다.
요르단, 군작전으로 자국내 ISIS 조직원 7명 사살
요르단 특수부대가 지난 1일부터 2일 새벽 3시(현지시간)까지 북부 이르비드의 3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포위한 뒤 급습 작전을 펴고 용의선상에 오른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조직원 7명을 사살했다고 정부당국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에 사살된 ISIS 조직원은 요르단 군과 시민을 상대로 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서 티베트 승려, 탄압정책에 항의 분신자살
중국 쓰촨성에서 티베트 승려가 당국의 티베트 탄압정책에 항의해 분신 자살했다고 라디오 자유아시아 방송이 3일 보도했다. 2009년 이래 중국 티베트족 거주지역에서 중국의 억압정책에 맞서 자살을 기도한 티베트족은 143명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 이중 1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도네시아서 7.8 강진…쓰나미 경보에 주민대피·일부 사망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해상에서 2일 오후 8시50분(현지시간)께 강진이 발생, 일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감지된 진동은 미세했지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사람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 소동이 벌어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홍콩, 독감 ‘기승’…올해 사망자 60명 넘어
올해 들어 홍콩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서 사망률이 1.6%에 달했다고 3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작년 1∼4월 502명이 독감으로 사망했고 6∼7월에도 120여 명이 사망했다. 현재 독감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어린이는 10여 명에 달한다.
‘세계 최악의 폭력 희생양’ 파푸아뉴기니 여성·아동들
파푸아뉴기니에서 분쟁지역을 제외하고는 세계 최악의 여성과 아동들에 대한 가정폭력과 성폭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국경없는의사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3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특히 2014∼2015년 사이 배우자의 폭력 등으로 가족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은 3천56명으로, 94%는 여성이라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개교…굿뉴스프렌즈, 5개월 합숙과정 훈련생 모집
복음과 기도로 열방을 섬길 선교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교영어훈련학교(교장 김인화 목사) 굿뉴스프렌즈가 훈련생을 모집한다. 4월부터 아웃리치를 포함 5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이 학교는 ‘영어, 복음을 입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훈련생과 협력간사 지원신청을 받는다. 단, 협력간사는 복음사관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3월말. 문의 ☎ 010-491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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