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5)
이란 지하교회운동 대부흥… 수십만명이 숨어서 예배
3일 미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런던 소재 신학센터인 파스 신학센터(Pars Theological Centre)에서는 최근 이란 지하교회운동이 대부흥하고 있으며 수십만명의 이란 기독교인들이 비밀리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오픈도어선교회는 보수적으로 집계해 이란 내 기독교인들이 45만명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제보한 정보원은 “이것은 이란의 운동, 이란인들의 운동이며, 엄청난 수의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내전 원인 된 중동가뭄은 900년만에 최악
시리아와 레바논, 요르단 등 지중해 동부의 중동 지역을 덮친 최근 가뭄이 지난 900년간 가장 극심한 것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진 이 가뭄은 지난 2011년 발발해 5년째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의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인도, 미국 종교자유 조사기구에 “입국하지 마”…비자발급 거부
미국 독립 정부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대표단 3명은 1주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해 정부와 종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종교 자유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인도 정부로부터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4일 인도 PTI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는 2014년 이후 종교 자유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시민단체나 종교단체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예멘내전으로 어린이 2000명 피살..유엔, 병원 학교 공격중단요구
유엔 인도주의 담당 차관이자 긴급 구조 조정관인 스테판 오브라이언은 3일(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예멘의 내전 확대와 민간시설 공격으로 어린이 2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그중 90여명은 올해 들어 피살됐다”며 정부군과 반군등 모든 군대를 비난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모든 군대가 병원과 학교를 포함한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을 당장 중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휴전에도 알레포 구호물품 차단 및 공습 여전
휴전 협정이 발효됐지만 시리아 북부 도시 알레포는 구호 물품이 차단되는 등 정부군의 포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리안아메리칸의료지원단체 소속 자허 사훌 의사는 “현재 알레포에는 30만 명이 고통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멕시코서 신종 독감 빠르게 확산…68명 숨져
멕시코에서 신종 인플루엔자(H1N1)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올겨울 들어 68명이 신종 플루로 숨졌다고 보건당국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멕시코 보건부는 올겨울 들어 945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6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욕 감리교, 교단법 거부하고 동성애자 성직 임명 허용
뉴욕 연합감리교회가 ‘독신이 아닌 동성애자’에 대해 성직 임명을 금지한 교단법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안수목사이사회 총회는 1일 성명을 내고 “동성과 결혼한 사제의 사역을 관찰해 왔다. 이들을 차별하거나 ‘동성결혼을 희망하는 이들’을 반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리아 난민 캠프 한 곳서 5천 번째 아기 탄생
유엔인구기금(UNFPA)이 운영하는 시리아 근처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에서는 5천 번째 아기로 탄생된 리마 살라메흐를 축하하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실제로 이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아기는 1만 명에 가까울 것으로 UN은 추산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개교…굿뉴스프렌즈, 5개월 합숙과정 훈련생 모집
복음과 기도로 열방을 섬길 선교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교영어훈련학교(교장 김인화 목사) 굿뉴스프렌즈가 훈련생을 모집한다. 4월부터 아웃리치를 포함 5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이 학교는 ‘영어, 복음을 입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훈련생과 협력간사 지원신청을 받는다. 단, 협력간사는 복음사관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3월말. 문의 ☎ 010-491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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