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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민병대 사령관, 기독교인 보호 약속

▲ 시리아 라스 알-아인 지역의 교회. 사진: By Bertramz - Own work, CC BY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358093

시리아 민병대 사령관이 시리아 북부의 라스 알 에인 지역 기독교 공동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사회에 마지막 남은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이슬람 민병대 연합이 장악하고 있는 라스 알 에인은 시리아의 터키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다. 아부 바르잔(Abou Barzan)이라고도 알려진 압둘아지즈 알 사와디(Abdulaziz Al-Sawadi) 사령관은 마을에서 서쪽으로 25마일 떨어진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

세계기독연대(CSW)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알-사와디 사령관은 6월 22일 마을을 순회하며 지역 사회와의 관계 강화를 약속하고 더 강력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령관은 성 토마스 시리아 정교회와 교회 도서관을 방문하며, 주민들에게 특히 재산과 관련된 불만과 불화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SW의 한 소식통은 “마을 주민들이 사령관 아부 바르잔과 그의 팀이 마을과 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들을 환영하며 기뻐했다”며 “우리와 그들의 관계는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는 항상 그가 우리 마을의 종교적 및 민족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온 점, 다양한 공동체와의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려는 그의 헌신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관계는 신뢰, 협력, 민간인의 권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한 알 사와디 사령관이 통치하는 지역에서는 토지 및 재산권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주들이 농장과 농작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계속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알무타셈과 술리만 샤 여단 같은 다른 민병대가 통제하는 지역에서는 지주들이 불법적인 세금과 뇌물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토지를 몰수당하기도 했던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소식통은 “우리는 그들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그들은 우리의 불만을 무시하고 우리를 존중하지 않으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CSW는 다른 민병대 지휘관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한 고위 부족장과의 대화도 진행했다.

고위 부족장은 “수니파 아랍 부족으로서 우리는 알무타셈과 술리만 샤와 같은 민병대 단체의 행동을 규탄한다. 그들은 우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그들의 후원자만을 대변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부패했지만 개인과 종교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았던 아사드 정부 관리들보다 더 나쁘다. 그들은 2011년 민중 봉기의 열망을 배신한 군벌”이라고 지적했다.

CSW의 설립자 머빈 토마스(Mervyn Thomas) 회장은 알 사와디 사령관의 행동을 칭찬하며 다른 민병대도 그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알 사와디 사령관의 이러한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 그가 인권과 시민 사회 보호에 대한 헌신과 존중을 계속 보여줄 것을 촉구하며, 다른 무장 단체들도 이러한 모범을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회장은 또한 시리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분쟁에 휘말린 민간인의 인권을 보호할 것을 이 지역 관련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또한 영국과 미국 정부, 유럽연합, 유엔이 시리아 야당과 터키 정부에 충성하는 무장 단체가 인권 침해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모든 양자 회담에서 인권, 특히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와 여성의 권리 문제를 제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시리아 야당과 터키 정부는 그들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하는 모든 형태의 인권 침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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