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6/19)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 5년 만에 10배 늘어
올해 들어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200명 가까이 검거됐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18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은 총 4866명이며 그중 10대가 198명이었다. 10대 사범은 2018년 104명에서 지난해 1066명으로 10.25배 늘었다. 올해 검거된 마약사범 중 20대는 1763명으로 전체의 36.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276명, 40대 750명, 50대 554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549명으로 그중 불법체류자가 317명이었다. 지난해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은 1083명으로 2018년 172명에서 6.29배 늘었으며 국적별로는 태국 707명, 베트남 272명, 중국 38명, 러시아 23명 순이었다. 김미애 의원은 “청소년까지 SNS를 통해 쉽게 마약에 접근 가능한 지경이 됐다”며 “미국 마약단속국 같은 마약 범죄 전담 기관의 신설을 검토해야 하며 법무부와 경찰 등이 외국인과 불법체류자의 마약 범죄 근절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언론 보도 ‘사실’로 믿는 한국인 30%에 불과
대한민국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는 한국인이 3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시스가 전했다. 17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간한 ‘디지털 뉴스 보고서 2024’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언론 신뢰도는 31%로 나타났다. 신뢰도는 지난 2016년(22%)과 비교하면 약 1.4배 높아졌으나 조사대상 47개 국가 및 지역의 신뢰도 평균(40%)보다는 9%p 낮은 수치다. 언론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인 핀란드(69%)와 비교하면 38%p나 차이 난다. 매체별 신뢰도 집계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방송에 대해서는 50% 이상의 신뢰도를 보인 반면, 신문에 대해서는 30%대의 신뢰도를 보였다. 또 보고서는 뉴스 플랫폼의 경우 전통적 플랫폼인 TV와 신문 등 기성 매체 이용률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크게 증가한 추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北軍, 귀순 차단 위해 DMZ 지뢰 매설 작업 중 지뢰폭발로 사상자 발생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다수 인원이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8일 언론브리핑에서 “북한군은 전선지역 일대 불모지 조성 및 지뢰 작업 중 여러 차례의 지뢰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DMZ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1월 23일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후 군사합의에 따라 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을 올해 1월께 완료했고, 경의선과 동해선, 화살머리고지 등 남북 연결도로 일대에 지뢰를 매설했으며, 최근에는 동해선 가로등과 철도 레일 등을 제거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최근 북한군의 여러 활동에 대해 “북한군과 주민의 월남 및 귀순 차단 등 내부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도 보인다”며 “과거 귀순자가 발생했던 지역에 지뢰를 매설하고 관측의 용이성 제고를 위해 불모지 조성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北, 지난해 핵 개발 비용 9억 달러”… 국민총소득(GNI)의 35%를 국방비 지출
지난해 북한이 핵 개발에 미화 8억 5600만 달러(북한돈 약 777억 원)를 사용했다고 국제 반핵단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이 밝혔다고 17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이 단체는 17일 ‘2023 세계 핵무기 비용’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1분마다 1629달러를 핵무기 개발에 사용했고, 50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단체는 북한이 국민총소득(GNI)의 35% 정도를 국방비로 지출하고, 이 중 약 6%를 핵무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기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추정치를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핵 개발 지출 비용은 2022년에 비해 약 4.7% 증가했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앨리시아 샌더스-자크리 정책조정관은 “북한은 지난 5년 동안 40억 달러 이상을 핵무기 개발에 썼다”며 “북한은 주민들의 안전과 안보 대신 핵무기에 투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北 예술·건축 기술 인재 30여 명 아프리카로 파견… 본격 외화벌이
북한 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이 지난 7일과 8일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인재 30여 명을 문화 예술 분야의 다방면적인 합작과 교류 계획이라는 명목으로 짐바브웨, 앙골라, 나이지리아 등의 국가로 파견하기 시작했다고 했다고 18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은 북한의 예술과 건축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만수대창작사의 해외 사업 부문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명단에 오른 곳이다. 파견된 이들은 만수대창작사와 인민군창작사 산하 창작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선발된 예술, 건축 및 형상 설계 분야 전문가와 엔지니어들로 북한에서 고급 외화벌이 인력으로 통한다. 소식통은 “국가는 이번 파견이 앞으로 북한의 예술과 건축 기술 수준 정도를 제3세계 나라들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전략이라면서 국제적 문화 교류와 외화벌이 활성화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 매일 합심기도
로잔초청 222개국을 위한 기도
– 모로코(중동 북아프리카) 134/222
모로코는 2023년 9월 규모 7.2 정도의 강진이 남부 산악 지대를 강타하여 3000여 명이 사망하고, 5000여 명의 부상자가 생겨났습니다. 가족을 잃은 아동들에 대한 인신매매, 아동 성폭력 및 조혼 등의 범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큰 지진으로 고통 받은 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로하소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위협에서 건져 주소서.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에 복음을 들은 사람의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이들이 복음에 마음과 귀를 열게 하소서. 로잔대회에 초대된 형제자매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하소서.
714 기도대성회 D-26일의 기도
제주의 교회들은 성안교회(류정길 목사)로 모여 함께 기도합니다. 이곳이 한라에서 백두에 이르는 기도의 출발지가 되게 하소서. 제주의 성도들이 로잔대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고대하며, 온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꿈을 꾸고 기도로 헌신하는 시간 되게 하소서. 성령이여, 기도로 제주를 흔드소서.
로잔대회를 위한 기도
오늘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로잔대회의 준비 상황을 듣고 기도하는 조찬 모임이 진행됩니다. 온 교회가 하나 되는 시간 되게 하소서.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대회의 역사를 고대하는 시간 되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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