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가 지난 7일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 종강 예배를 진행한 가운데, 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한복 체험’ 시간에는 ‘박씨네 우리옷’(대표 박돈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이 기부한 고급 한복 100벌을 외국인 남녀 학생들이 제공받아 입어보고 인증사진을 찍는 행사가 진행됐다.
2부 ‘복음콘서트’ 시간에는 래퍼 범키의 신앙고백이 담긴 CCM과 K팝 공연 이후 황건영 총장의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황 총장은 사사기 6:11~18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하게 하심”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설교는 대형 LED 화면에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자막이 제공됐다.
이번 종강 예배에 참석한 베트남 유학생 풍티향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한복을 선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칼빈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할 예정이며, 한가위 전후로 ‘박씨네 우리옷’ 박돈규 대표와 함께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외국인 유학생 부부를 위한 전통 혼례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칼빈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4 칼빈대학교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단(2024 Calvin University UN & INGO Internship)’을 미국으로 파견해 유엔평화유지군 법무팀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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