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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에서 첫 사람 아담의 존재는 찾을 수 없다

▶ 출처:The Economist 캡처
유신진화론 vs. 창조론 (3)

최근 진화론을 수용하며 그 관점에서 성경 해석을 시도하는 유신진화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유신진화론적 시각에서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가 집필한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이하 무크따, IVP刊)에 대해 창조과학 전문가인 이재만 교수(창조과학선교회)가 반론을 제기했다. 본지는 이재만 교수의 글을 요약, 연재한다. <편집자>

‘대폭발 이론’ 에 대하여

저자는 자신의 전공인 천문학 분야에서도 진화론적 우주론인 대폭발 이론을 진화의 증거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주배경복사를 대폭발의 증거로 설명한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말들은 ‘우주 공간에 균일한 전자기파가 관측된다.’는 것을 빼고는 데이터가 아니라 모두 진화론적 해석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저자는 우주의 역사를 이렇게 설명한다. “우주배경복사는 대폭발 직후 우주의 나이가 약 35만 년 되었을 시점에 우주 공간에 균일하게 퍼져나갔던 빛을 가리키며…”, “우주배경복사를 관측한 결과에 의하면 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이다.”(p.242)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어나가는 이 모든 내용은 진화론적인 해석일 뿐이다. 우주배경복사는 자신의 나이를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주배경복사란 단어를 제외하고는 몇 단계만 들어가 보면 모두 진화론을 믿고 펼쳐나가는 검증되지 않은 진화론적 해석임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또 “대폭발 이론은 패러다임에서 정설로 자리잡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폭발 이론은 아직까지 결코 정설로 자리 잡은 적이 없다. 2004년 과학저널 뉴사이언티스트에서 세계지도자급 과학자들에게 대폭발 이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때 당시 참가한 229명의 과학자들 가운데 이 이론에 동의한 과학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저자가 “정설로 자리 잡았다.”고 한 것은 이런 글을 읽어보지 못했든지, 아니면 이들의 주장을 무시했다는 의미이다.

사실 저자가 언급한 균일하게 관측된 우주배경복사는 오히려 창조과학자들이 성경의 증거로 내세울 수 있는 데이터이다. 은하들의 우주배경복사는 폭발로는 그렇게 균일할 수 없으며 오히려 창조 첫째 날 언급되었듯이 처음부터 우주 공간에 균일한 빛을 먼저 만드셨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지금 알고 있는 태양계와 행성들의 완전한 궤도와 주기 크기는 빅뱅과 같은 폭발의 산물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전하게 설계되었어야 하는 것이 바른 해석이다.

창세기를 창조 설화로 여기는 유신진화론

저자는 이미 진화 역사를 사실로 전제해 놓았기 때문에 진화론과 맞지 않는 성경 내용에 스스럼없이 손을 댄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받아들이고 창세기 기록을 고대근동 창조설화 중에 하나로 보았기 때문에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 첫 사람 아담에 대해서도 성경에서 벗어난 해석을 주저 없이 시도한다.

“신이 자연선택이나 유전자변이 등과 같이 인과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진화의 방식을 사용해서 인간을 창조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p.84), “아담이 진화의 방법으로 창조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p.229) 이는 ‘자신’이 진화론을 믿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에게 문제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은 첫 사람 아담의 창조에 대한 근거를 진화론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성경에 물어보아야 한다. 성경을 보면 아담의 창조에 대하여 진화를 사용하셨다는 내용을 전혀 찾을 수 없다. 저자는 창조과정에 드러난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책뿐 아니라 진화 역사를 사실로 놓고 성경을 변형시켰던 모든 유신론적 진화론이나 이와 유사한 시도들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 중에 하나도 바로 이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을 왜곡시키는 부분이다. <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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