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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캠퍼스 시위 배후, 마르크스주의자들

▲ 차세대 마르크스주의: 오늘 선주문하세요. 사진 : 유튜브 채널 The Heritage Foundation 캡처

-미국 체제 반대, 사회불안정하게 만들어 이득 취하는 기회주의자들
-BLM단체들, 미국 해체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

최근 미국 캠퍼스에서 반전 시위 속 팔레스타인 지지가 이어지면서 일대 혼란이 일어난 데 대해 그 배후에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있다고 헤리티지 재단의 한 연구원이 주장했다.

데이비스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연구소의 마이크 곤잘레스(Mike Gonzalez) 연구원은 최근 미국 데일리시그널의 기고문을 통해 지금 미국 대학 캠퍼스와 거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혼란을 통해 ‘누가 이익을 얻는가’라며 이익을 얻는 주체를 통해 이같은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혼란의 원인은 중동의 가자지구에 있지만,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단순히 특정한 이유에만 집중하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원인을 이용하는 기회주의자들이다. 졸업식이 있는 시즌이면 그들은 졸업식을 방해할 것이지만, 캠퍼스가 여름 방학으로 닫으면 그들은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문제를 들고 나올 것이다.

그것은 기후 변화일 수도 있고, 경찰의 예산 삭감일 수도 있으며, 인종과 성별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문제일 수도 있다.

영국의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언헤드(UnHerd)에서 작가 메리 해링턴(Mary Harrington)은 지구 문제에 대해 주로 지적하는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팔레스타인 스타일의 저항을 상징하는 전통 머리 수건인 케피예(Keffiyeh)를 쓰는 것처럼, 이제 많은 문제들이 너무 쉽게 서로 얽혀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종합적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콜롬비아 대학교 졸업식에서 행사를 방해한 시위자들은 소수였다. 하지만 결심한 소수는 사회를 파괴할 수 있다. 볼셰비키도 소수에 불과했다.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미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이 상황에서 누가 이익을 얻을까? 물론 미국의 적들이다.

미국의 힘과 자유에 대한 애착은 다양한 적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적들은 국내외에 존재하며 종종 협력하고 있다. 미국과 미국 헌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나 단체들은 미국이 “조직적으로 인종차별적”이고 “백인 우월주의 정권”이거나 “억압적인 사회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미국 체제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변화를 얻으려 한다.

이러한 주장은 모두 비판적 인종 이론의 기본 교과서인 “비판적 인종 이론: 운동을 형성한 핵심 저술”에 등장한다. 이처럼 비판적 인종 이론은 현대 사회에서 여러 가지 서로 얽혀 있는 문제들을 표현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BLM)는 이슈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현재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라는 이름 아래 활동하는 다양한 조직들은 과거에 깊이 이념적인 마르크스주의자들에 의해 모집되고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훈련을 받은 개인들에 의해 생겨났다. 가장 강력한 단체로는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글로벌 네트워크 재단’(Black Lives Matter Global Network Foundation)이 있으며, 지금 가장 강력한 BLM 풀뿌리(Grassroots), 광범위한 연합체인 흑인생명운동(Movement for Black Lives)과 최초의 지부인 BLM 로스앤젤레스 등이 있다.

그런데 BLM 단체만큼 미국을 해체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한 단체는 없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가운데, BLM 지부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테러와 조직적 공격을 초기에 열렬히 지지했다.

팔레스타인의 정의를 위한 학생들과 사미둔(Samidoun)과 같은 단체들이 현재 대학 캠퍼스 시위를 조직하는 그룹의 재정 후원자들이 여러 BLM 단체의 철학적, 심지어 재정적 후원자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거리의 혼란을 지지하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미국의 적들이 모두 국내에 있는 것은 아니다. 21세기 미국의 떠오르는 적국인 중국과, 60년 이상 반미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쿠바는 이번 시위에 연루된 두 공산주의 거점이다.

네트워크 감염 연구소(Network Contagion Research Institute, NCRI)의 새로운 보고서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대학살 이후 등장한 반자본주의, 반경찰 및 반정부 시위 운동인 ‘팔레스타인을 위한 봉쇄(Shut It Down for Palestine, SID4P) 운동의 활동과 외국 연결을 분석했다.

이 NCRI는 “SID4P 운동의 구성원은 ‘싱햄 네트워크(Singham Network)’ 후원 포트폴리오의 일원이다”라고 썼다. 이 네트워크는 네빌 로이 싱햄(Neville Roy Singham)과 연결돼 있다. 싱햄은 미국에서 태어나 상하이에 거주하는 IT 전문가로 한때 급진적인 마르스크주의 단체의 회원이었다고 한다. 쿠바와 스리랑카 부모 출신의 기술 기업가인 그는 2017년에 자신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7억 8500만 달러에 매각하고 지금은 마르크스주의 운동에 후원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서부터 프리 프레스(The Free Press)까지의 다양한 미디어에서 기업가 싱햄은 중국 공산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됐지만, 그는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NCRI 보고서에 따르면, 싱햄 네트워크의 세 계열사인 피플스 포럼(the People’s Forum), 인터내셔널 피플스 어셈블리(the International People’s Assembly), ANSWER 연합(ANSWER Coalition)이 “중국 공산당(CCP)과 연계된 단체들이 미국에서 친 팔레스타인 활동을 효과적으로 장악하여, 더 광범위한 반미, 반민주, 반자본주의 의제를 추진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메리 오그래디(Mary O’Grady)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피플스 포럼의 전무이사인 마놀로 데 로스 산토스(Manolo De Los Santos)는 쿠바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정권의 명목상 대통령인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과 정기적으로 만난다고 썼다.

워싱턴 프리 비컨의 기자 조셉 사이먼슨(Joseph Simonson)에 따르면, 데 로스 산토스는 100명 이상의 “마스크와 케피예를 착용한 활동가들”에게 열정적인 연설을 했으며, 이 활동가들은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의 해밀턴 홀을 점거하기 위해 맨해튼에 있는 피플스 포럼 사무실을 향했다. 사이먼슨 기자는 이 모임에 줌으로 참석했다.

데 로스 산토스는 시위자들에게 “조 바이든에게 뜨거운 여름을 선사”하고 “이 나라에서 평소와 같은 정치가 일어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평화로운 시위가 헌법에 따라 보호받는 표현이라는 점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그러나 우리의 평화를 파괴하고 우리 제도를 훼손하는 사람들게는 “누가 이익을 얻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그들은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아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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