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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독 상담가, “미국은 정신 건강 재앙을 겪고 있다”

사진: Zhivko Minkov on unsplash

미국은 현재 ‘정신 건강 재앙’에 빠져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해야 하며 가정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기독교상담협회(AACC) 회장인 팀 클린턴(Tim Clinton)이 “우리는 정신 건강 위기가 아니라 현재 정신 건강 재앙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소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성인 5명 중 1명 이상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청소년(13~18세) 5명 중 1명은 현재 또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심각한 정신 질환을 겪은 적이 있다.

클린턴은 특히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정신질환이 유행하는 것을 막는 데 신앙과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현대 문화는 사회의 근간인 가족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런데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지고 문화도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AACC는 사람들이 서로 강한 유대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중요한 임무로 삼고 있다.”며 “그것은 강력한 결혼과 확실한 가정에서 시작되며, 그 가정에서 아이들의 작은 마음이 형성된다. 많은 아이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상처받은 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을 위한 모든 정신 건강 전략을 살펴보면,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는 멘토, 주일학교 교사, 청소년 목회자가 이 아이들과 연결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관계 형성은 아이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전략의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AACC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기독교 상담 협회다. 클린턴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희망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며 “기독교 상담사들은 예수님을 소개한다. 정신 건강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상담에 하나님이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또 “캘리포니아 선밸리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는 정신 질환 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사회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그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에 대해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정신 건강 관련 문제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우울증을 유발하는 생물학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신경과학, 신경생물학, 뇌과학을 이해함에 따라, 우리는 뇌에서 패턴, 즉 ‘루팅’이라는 것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패턴에 빠지면 극복해야 한다.”며 “희망적인 것은 인간관계에 힘이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ACC 웹사이트에 따르면, AACC는 기독교 상담사, 전체 ‘돌봄 공동체’, 면허를 가진 전문가, 목회자 및 정규 훈련을 거의 받지 않았거나 전혀 받지 않은 평신도 교인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단체의 정신 건강 코칭 학교인 라이트 대학교(Light University)는 상담사와 기독교 상담사 및 코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격증 과정부터 평생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단체는 “임상, 목회, 평신도 간병인들이 성경적 진리와 심리사회적 통찰력을 갖추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돌보며 개인의 온전함, 대인관계 능력, 정신적 안정, 영적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상담, 심리학 및 증거 기반 실천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사람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진정한 희망은 그리스도에게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AACC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독교인을 위한 정신 건강 교육을 제공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도움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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