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5/13)
신앙 성장에 도움 준 사람… 어머니→ 예배와 목회자
신앙 성장에 영향을 주는 대상이 과거 어머니에서 출석교회 예배와 목회자로 변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의 전직 교수인 이영운 교육목회@교육선교연구원장이 발표한 연구 결과, ‘당신의 신앙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준 다섯 가지를 골라 달라’는 질문에 1993년에는 어머니, 현재 목사님, 부흥회와 신앙집회, 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예배, 배우자가 각각 1~5순위로 응답됐다. 반면 2022년 조사에선 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예배, 현재 목사님, 부흥회와 신앙집회, 어머님, 자랄 때의 목사님이 각각 1~5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1993년에는 전국 26개의 기성 교회 성도 1618명이 조사에 응했고 2022년에는 15개 교회 47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청년층 맞벌이 부부 36% 無자녀… 10년새 15%p 증가
젊은 맞벌이 부부 셋 중 하나 이상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난 10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기준 가구주가 25∼39세인 청년층 기혼 가구 중 27.1%는 무자녀 부부로, 2013년 22.2%에서 10년 새 5%포인트 늘었다. 맞벌이 부부만을 놓고 보면 무자녀 비중은 더 크다. 25∼39세 청년층 맞벌이 무자녀 부부 비중은 2013년 21.0%에서 2022년 36.3%로 10년 사이 15.3%포인트 늘었다. 반면 홑벌이 부부 가운데 무자녀 비중은 2022년 기준 13.5%로, 맞벌이 부부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2013년 12.3%와 비교할 때 10년 새 큰 변화도 없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여전히 직장 업무와 출산·양육 양립의 어려움으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유자녀 부부에게 많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北, 장마당서 곡물 이어 수산물 판매도 통제
북한 당국이 곡물에 이어 수산물도 장마당에서 팔지 못하도록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북한 당국은 장마당 중심으로 유통되는 곡물을 국가 양정으로 흡수하기 위해 각 지역마다 양곡판매소를 운영하면서 장마당에서의 곡물 판매 통제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달부터 동서해 수산물 판매도 통제하고 있다. 소식통은 “이달 초부터 (함흥) 흥남구역 장마당에서 동해 물고기 장사가 통제되고 있다”며 “국가 양곡판매소가 활성화되도록 개인에 의한 곡물 판매를 엄격하게 통제해 온 북한 당국이 개인에 의한 수산물 판매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장마당에서 수산물을 파는 행위가 통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수산물은 전부 국영 수산물 상점에서 팔아야 한다는 게 당국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北, 굶주리는 주민들에 ‘위대한 김정은 시대’ 선포
북한 당국이 회의를 소집해 각 지역 기관, 기업소, 단체와 주민들에게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선포했다고 최근 RFA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오늘 점심시간에 공장(신의주 신발공장) 회의실에 모이라는 지시가 있었다”면서 “각 작업반별로 참가인원을 점검한 공장당위원회가 중앙에서 새로 하달한 구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오늘 회의는 새로운 김정은 시대를 공식화한다는 내용으로 당의 방침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당의 구호가 기존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에서 위대한 김정은주의, 위대한 김정은 시대로 다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당에서 회의를 통해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공식적으로 선포하자 일부 종업원들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과거 어느 시대(김일성, 김정일시대)보다 더 헐벗고 굶주리는 현실에서 무엇이 위대한 지 납득시켜야 할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러시아 입국 북한인 급증… 전문가 “외화벌이 목적”
올해 1분기 북한과 러시아를 오간 사람들의 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북한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러시아에 더 많은 인력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RFA가 최근 전했다. 러시아 연방안보국의 이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월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인은 모두 812명인데, 이는 2020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반대로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도 같은 기간 870명에 달해 2019년도 3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인은 1117명,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은 1238명으로 올해는 1분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방문자수의 70% 이상을 넘어섰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윌리엄 브라운 메릴랜드대 교수는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앞으로 더 많은 북한 사람들이 러시아로 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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