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인도의 유일한 통로 와가보더에서 진행되는 국기 하기식
국방색에 부채모양의 모자를 쓴 군복의 모습은 비슷하나 이들은 엄연히 서로 다른 나라의 군인이다. 파키스탄과 인도. 이 두 나라의 국기를 동시에 내리는 하기식이 펼쳐지는 파키스탄의 북동쪽에 위치한 와가보더(Waga Border). 인도로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인 이곳에서 평화를 위해 진행되는 의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매일 찾아온다. 2007년 1월 비전트립으로 이곳에 방문했을 때도 응원을 돋우는 자들 사이에서 이 의식은 진행되고 있었다. “파키스탄!”, “인도!” 자신들의 나라를 높이기 위해 외치던 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그러나 이들이 바라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을 이 의식이 대신해줄 수는 없다. 이들의 막힌 담을 헐고 하나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한다. 그 비밀을 알게 될 그날이 속히 임하도록…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엡 2:13-14)
– 자료제공 : WMM 비전트립팀 마른막대기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