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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기쁨”

128호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 들려진 말씀, 믿음의 선진들이 남긴 말씀 또는 고백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탕자의 비유의 요점은 단 한 가지다. 사실 그 하나로 족하다. 그 핵심은 바로 아들이 돌아올 때에 아버지에게 기쁨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기쁨은 단순히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자연적인 사랑의 표현이 아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다시 찾았을 때 아버지의 마음을 가득 채운 안도감과 감사함과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이 뒤섞인 그런 압도적인 감정의 표현이었다.

그러므로 이 비유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타락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가 ‘아들’이었다는 점이다. 아버지가 그렇게 크게 기뻐한 것은 그 아들을 잃어버렸다가 이제 다시 찾았기 때문이다. 이 아들은 그 아버지의 마음에 다른 무엇으로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존재였으므로 그가 돌아왔다는 것은 그렇게도 귀한 존재를 다시 찾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때에 집에 그냥 앉아서 그를 맞이하지 않았다. 그 아들에 대한 연민의 정으로 가득 차서 아직 거리가 먼데 그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서 달려갔다. 그를 만나서 그에게 입을 맞추고, 하인들에게 명하여 그에게 가장 귀한 옷을 입히게 하고, 그 더러운 발을 씻기고, 신발을 신기고,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벌이고, 풍악을 울리게 하였다. 왜냐하면 그 아버지의 말처럼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무뎌진다. 우리 주님이 감동을 주기를 바라시지만 그것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탕자의 아버지가 그 아들을 맞으며 기뻐하는 그런 기쁨으로 기뻐하신다. 이 위대한 메시지에 어느 누가 놀라움으로 감동받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복음기도신문]

벤자민 워필드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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