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이들의 절반 이상이 성경의 메시지기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이스와이어가 16일 전했다.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의 올해 2024 성경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Z세대 성인(18~27세)의 54%는 성경의 메시지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의 50%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존 파쿼 플레이크(John Farquhar Plake) 박사는 최근 몇 년간 성경 참여도의 감소를 언급하면서도 “젊은이들의 성경에 대한 흥미, 호기심, 성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성경의 메시지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희망을 가질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성경에 무관심한 미국인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람들이 성경 읽기와 관련하여 성경 몰입, 성경 무관심 등 여러 가지 범주에 속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0만 명의 사람들이 중간에서 가장 참여도가 낮은 그룹으로 이동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이제 미국인의 57%가 성경에 무관심한 상태이며, 이는 이 설문조사의 14년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인종에 관한 것이다. 백인 미국인의 성경 읽기는 작년에 16%로 감소한 반면, 흑인 미국인의 성경 읽기는 28%로 증가했다.
미국성서공회는 흑인 미국인들의 교회 출석률과 다른 “영적 활력의 척도”도 더 높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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