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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지난해 추방당한 선교사 88명… 비자 거절 36명 외 (3/13)

사진: 김봄

오늘의 한반도 (3/13)

지난해 추방당한 선교사 88명… 비자 거절 36명

작년 선교지에서 추방당한 해외 선교사가 88명으로 조사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관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조사한 ‘2023 한국선교현황 보고’에 따르면, 작년 장기 선교사의 사역지 변경 주요 요인은 추방(88명: 동북아 A국 81·남아시아 N국 1·동남아 L국·T국 4), 비자 거절(36명: 동북아 A국 14·서남아 I국 8·그외 14), 단체 권유(26명), 사역 지속의 어려움(20명), 선교사 건강(15명), 전쟁 및 치안(5명) 등이었다. 한편, 2023년 신규 파송·허입 선교사 비율은 2.91%, 신규 파송 사역 대상 국가는 총 77개국으로 연령 분포는 40대 38.8%, 50대 25.4%로 40+50대가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매주 가정예배 드리는 가정… 14%

가정예배를 주 1회 이상 드리는 가정이 7가정 중 1가정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2일 발표한 넘버즈 231호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은 20%, 주 1회 이상 드리는 가정은 14%에 불과했다. 또 어릴 적 정기적으로 가정예배를 경험한 자일수록 본인과 자녀 신앙 수준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창 시절 정기적으로 가정예배를 경험한 자와 그 자녀의 경우 신앙 단계 수준이 전체 응답자 평균보다 더 높았다. 특히 가정예배 경험자 자녀의 경우, 신앙 수준 4단계(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이끌고 있음) 비율(19%)이 전체 자녀 신앙 평균(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서울 시내.마을버스에서 음란 동영상 시청 금지 조례 통과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안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거나 음란물을 시청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시의원은 11일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 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시민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안에서 운전자와 여객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과 ‘시민은 시내버스 안전을 위하여 공중이나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는 그 밖의 행동을 금지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민단체들, 사문화된 북한인권법 개정 촉구

사단법인 북한인권과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등 단체들이 12일 서울 한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인권법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고 12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단체들은 “8년 전인 2016년 3월 3일 북한인권법이 3·1 독립정신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라 제정되었지만 핵심기구인 북한인권재단이 재단이사를 추천해야 할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로 출범하지 못하여 법은 8년째 사문화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문화된 현행 북한인권법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고, 실효성 있게 북한정권의 반인도범죄로부터 북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 방안으로 재단이사 추천 강제, 적용범위 확대, 북한주민의 알권리 보장, 북한인권 교육 등을 제안했다.

정부,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

정부가 오는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해 우리 사회에서 탈북민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12일 데일리NK가 전했다. 통일부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강조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 ▲북한 변화 유도 ▲통일역량 강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은 이중 통일역량 강화 차원에서 세부 과제로 삼고 있는 사업이다. 러시아에 파견돼 있는 북한 노동자 A씨는 “탈북민의 날을 제정한 것을 보고 우리 인민들에게 따스한 정책을 펴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해졌다”며 “북한에서도 인민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대한민국을 또 다른 나의 조국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北, 쌀 빌리는 농민 증가

북한 당국은 풍년 작황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농민들은 예년보다 일찍 장리쌀(춘궁기에 쌀을 꿔주고 가을에 두 배로 받는 것)을 거래하고 있다고 11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북한 농민들은 봄철부터 가을까지 협동농장에서 일한 댓가로 연말 1년 식량을 농민 1인당 300킬로의 알곡으로 받아왔는데, 1990년대 경제난 이후 대폭 줄어 농촌에는 보릿고개마다 개인과 개인 간 장리쌀 거래가 자리 잡았다. 소식통은 “이달 초부터 용천군 서석리에서는 절량세대(식량이 떨어진 가정)로 인해 장리쌀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농촌 여성들은 도시와 달리 장마당 장사를 하지 못하고 협동농장에 매일 출근해 농사를 지어도 분배량이 1년치 식량 300킬로가 안 돼 절량세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악순환으로 도시에 없는 장리쌀 거래가 점점 확산되며 농민들이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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