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북부 아루샤시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보이는 대형트럭과 선교사들이 탑승한 차량 등 4중 추돌 사고로, 10여명이 사망하고 2명은 중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교단체 YWAM 소속 탄자니아 지부는 하와이 코나의 마스터프로그램에 참여한 리더들과 학생들이 브레이크가 고장난 대형 트럭에 치여 11명이 사망하고 8명이 현재 병원에 있으며 그중 2명은 중태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고로 버스 운전사를 포함 현지인도 사망했으며, 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YWAM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사고는 아루샤의 YWAM 뉴비전스쿨 소속 버스와 승용차 한 대, 봉고차 한 대가 대형트럭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4중 대형 충돌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학교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구겨졌다. 구조된 사람들은 아루샤 지역의 몇 개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외국인 3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YWAM측은 “우리는 관련된 가족과 지역 사회를 위해 기도에 동참해주신 전 세계 그리스도의 몸에 감사드리며, 각 개인과 팀을 돌보는 동안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요청합니다.”라고 말했다.
YWAM(Youth With A Mission)은 1960년 로렌커닝햄에 의해 창립됐으며,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모든 세대들을 일으켜 온 열방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며,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진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개국, 1100개의 지부에서 1만 8000여 명의 전임 사역자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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