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호 / 북한 부흥을 위하여
한반도에서 지금 가장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개인의 어떤 자유도 없는 북한 주민과 그 땅을 떠난 탈북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인권회복과 진정한 부흥을 소망하며 기도하자. <편집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는 지난해 북한에서 어린이 등 13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지난달 26일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유니세프 동아태 지역 대변인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지원으로 지난해 북한에서 3월과 10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 어린이 59만 4000명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고 50만 명의 어린이에게 소아결핵(BCG) 예방접종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또한 홍역 백신은 15만 4000명,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B형 간염 등을 예방하는 혼합백신은 5만 명의 어린이에게 각각 접종됐다고 덧붙였다.
유니세프 동아태 지역 대변인은 “지금 현재 수많은 백신 재고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을 북한으로 반입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과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2020년 1월부터 국경을 봉쇄하면서 북한에서 철수한 유니세프는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의 전면적인 국경 개방 시기는 북한 당국에 달렸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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