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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반동사상법 위반 정치범수용소행 가장 많아

▲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끔찍한 실상을 그린 그림.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A 캔버스 캡처

287호 / 북한 부흥을 위하여

한반도에서 지금 가장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개인의 어떤 자유도 없는 북한 주민과 그 땅을 떠난 탈북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인권회복과 진정한 부흥을 소망하며 기도하자. <편집자>

북한 정치범수용소(관리소)에 구금된 인원이 지난해와 비슷한 20만 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지난 16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또 지난 1년간 관리소에 신규 입소한 인원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관리소 수감 인원은 19만 8900여 명으로 1년 전(20만 5800여 명)에 비해 약 3.4% 줄었다. 또한 소식통은 관리소 신규 입소자는 “봉쇄규율 위반자, 불평불만자, 당·국가·군사 자료전송자, 밀수 왕초가 많다.”며 “그중에서 특히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북한 관리소별 수감자 수는 ▲14호(개천) 4만 200여 명 ▲15호(요덕) 3만 8500여 명 ▲16호(화성) 1만 5900여 명 ▲17호(개천) 4만 4000여 명 ▲18호(북창) 2만 1800여 명 ▲25호(수성) 3만 8500여 명 등이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수감 인원이 약 44.6% 급감한 16호 관리소다. 이에 소식통은 “지난 3월에 급성 아메바성 적리(이질)가 관리소를 휩쓸었다.”면서 “줄어든 인원의 90%는 병사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식통은 “15호 관리소는 1년간 입소자를 집중적으로 받은 적이 없는 데다 병사(질병), 사고사, 쇠퇴(자연사) 사망자들이 있어 인원이 다소 줄었고, 25호 관리소는 일상 사망자와 입소자가 비례해 인원 변동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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