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선교회가 박해받는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도어는 박해 받는 교회의 어린이들이 가진 소원은 단 하나이며, 아이들이 성탄절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은 안전한 어린시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아이들은 개종하면 살해위협 쪽지가 문 앞에 놓여 있는 것을 예상해야 하고 교회 안에서 기도할 때, 건물로 돌이 날아온다고 전했다.
오픈도어는 에티오피아의 에자나와 파실이라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이들이 사는 마을에서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도어는 “에자나와 파실의 부모는 주님을 섬기는 데 헌신하고 있다. 아버지인 에르미아스는 평생 동안 박해에 직면했지만, 친절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가정의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아들들이 시달리는 것을 볼 때 그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같이 두렵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며 “쌍둥이 형제는 교육 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고, 보안 없이 위험해 질 수 있다. 많은 나라에서 괴롭힘, 신체적 공격, 고립, 교육 거부는 박해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오픈도어는 이 쌍둥이가 다니는 교회를 도와 구내에서 학교를 시작했으며, 이 쌍둥이 형제도 연결되어 지금은 학문적, 영적, 정서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 학교는 기독교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공급할 뿐아니라 다른 종교를 가진 학생들도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오픈도어는 “이 같은 관용의 실천이 인식을 돌려놨다”며 “사람들의 지지를 통해 에자나와 파실과 같은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강하고, 회복력 있고, 용감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성장할 것이다. 우리의 성탄절 선물과 기도를 통해 박해받는 아이들이 보호와 공급,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해받는 어린이들에게 성탄선물 보내기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오픈도어선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