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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전도지 ‘좋은 소식’ 37개 언어, 전세계 100만 부 이상 배포

▲ 제5회 만화전도 후원의 밤 현장. ⓒ 복음기도신문

올피플 제5회 만화전도 후원의 밤 개최

‘만화로 다음 세대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자’는 사단법인 올피플(이사장 김종두)이 만화 전도 ‘좋은 소식’을 37개 언어로 번역, 전세계에 100만 부 이상 배포했다.

또 교회에서 미전도종족으로 여겨질 정도로 교회출석율이 급속히 떨어진 다음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만화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바이블랜드를 세우고, 성경인물과 SNS하기 등 다양한 방식의 전도기법이 7일 서울 새문안교회 10층에서 열린 제5회 만화전도 후원의 밤을 통해 소개됐다.

현재 가입자 3억 명의 90% 이상이 10대인 가상공간 제페토와 가입자 4억 명의 포트나이트 사용자 역시 10대 청소년들이며,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디지로그(디지털 아날로그) 방식의 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올피플측의 주장이다.

만화로 세계기도정보, 기독교강요 등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어낸 김종두 이사장은 “최근 미켈란젤로가 그린 이탈리아의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를 ‘세계 최초의 웹툰’으로 해석하려는 시대에 한국의 웹툰은 온라인에 게재되면 하루만에 세계 10개국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 만화가 세계 복음화의 주역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만화 전도지 ‘좋은 소식’ 1억부를 보급해 지구를 덮고, 복음 전도 웹툰은 10억뷰로 전세계 공용의 소셜미디어(SNS)를 덮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목표로 동역자들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피플은 이밖에도 ‘잃어버린 스승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쌍천 이영춘 박사의 일대기를 만화로 그려 쌍천 학술대회를 갖도록 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만화를 개발하고, 탁구선수로 활동하다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영자 선수의 삶을 만화로 엮어 전세계에 보급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웹툰스쿨을 만들어 그림으로 전도하는 콘텐츠 선교사를 양성해 전 세계에 파송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드론으로 복음을 그림으로 그려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이 심겨지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피플은 전 세계 선교사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땅에쓰신글씨(이하 땅글)와 협력하며, 각국 언어로 전도지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정하(땅글 총무) 선교사. ⓒ 복음기도신문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정하(땅글 총무) 선교사는 “우연히 발견한 옛날 만화전도 책자를 통해 한 청년이 예수를 믿게 됐다는 고백을 들으며 새로운 만화전도 책자를 구하던 중 올피플을 만나게 됐다.”며 “지금까지 ‘좋은 소식’ 만화전도지를 인도의 15개 공용어로 번역했으며, 현재 12개 나라 21개 언어로 만화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땅글 몽골의 이보배 선교사. ⓒ 복음기도신문

땅글 몽골의 황만국.이보배 선교사는 “만화 전도지는 읽을거리가 별로 없는 몽골에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전도물품”이라며 “이는 몽골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는 강력한 물맷돌”이라고 소개했다. 화학연구소를 은퇴하고 선교지로 떠난 황 선교사 부부는 “340만명 인구의 1% 정도인 3만부의 전도지를 배포했다.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만화전도지로 계속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필리핀과 기니비사우에서 사역중인 장재호 선교사. ⓒ 복음기도신문

필리핀과 기니비사우에서 사역중인 장재호 선교사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구입해주셨던 선교사님의 삶을 담은 만화책을 보다가 7살에 선교사가 되기로 꿈을 꿨다”며 “14살에 처음 아웃리치로 다녀온 필리핀 바세코 지역을 섬기면서, 결혼한 이후 땅끝을 품고 기도하던 중 아프리카 기니비사우란 작은 나라를 다녀오면서 두 나라를 섬기게 됐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의 선교현황을 소개한 장세희 선교사. ⓒ 복음기도신문

이어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의 선교현황을 소개한 장 선교사의 부인 장세희 선교사는 “현지어로 제작된 성경책 한 권을 제대로 구입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 성경 한 권은 선교사 한 명과 같다.”며 “올해 만화전도자 10만부와 성경 8500부를 컨테이너에 실어 보낼 계획인데 기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로 모임을 격려한 임광현 국제기드온협회 서울연합회장은 “109개 언어로 성경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우리 협회에서 선교사님들이 필요로 하는 성경이 있다면 함께 협력해 그 나라 언어로 제작된 성경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선교보고 내용에 대해 즉각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메시지를 전한 윤순재 주안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은 “한때 포로로 잡힌 유다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유대인으로 보내셔셔 오늘날 세계를 복음으로 편만케하신 것처럼 근대역사에 잿더미 상태였던 한국을 일으키셔서 문화강국으로 만들어 복음을 전하게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올피플의 만화전도는 가장 실질적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방법이라며, 인내와 수고로 눈물의 씨를 뿌려 하나님이 맺게 하실 열매를 기쁨으로 거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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