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12/8)
스마트폰 4시간 이상 사용 청소년… 정신건강‧약물 위험 더 높아
하루에 스마트폰을 4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스트레스, 자살 생각, 약물 사용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언론들이 전했다. 한양대 의대 문진화 교수팀은 7일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청소년 5만여 명이 참여한 조사 데이터를 분석,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청소년 건강 사이에서 이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4시간 이상인 청소년은 4시간 이하인 경우보다 스트레스는 16%, 수면 문제 17%, 우울증세 22%, 자살 생각·계획·시도 각 22%·17%·20%, 음주 66%, 흡연 90%, 스마트폰 과의존 1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2017년 64.3%에서 2020년 85.7%로 늘어났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전 세계 어린이에 선물상자 전달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자원봉사 행사를 6~9일 진행한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작은 선물로 전하는 굿뉴스’ 자원봉사 행사는 전국의 많은 후원자, 교회, 단체들이 준비하여 보내주신 선물상자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잘 검수하여 다시 포장하는 연말 행사로 올해는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6일 약 80명이 검수 작업에 동참, 오전에만 720개의 검수 작업을 완료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2020년부터 몽골, 필리핀으로 선물상자를 전달, 약 5만 개의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올해 선물상자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몽골에 전달된다.
장신대 출신 전도사, 동성애 단체 후원 굿즈 판매 홍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출신의 한 전도사가 소셜미디어(SNS)에 ‘무지개신학교 후원 굿즈’를 판매하는 홍보 게시물을 게시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이하 반동연)가 5일 “지난 2018년 장신대에서 국제성소수자의날을 기념해 채플에서 무지개 현수막 퍼포먼스를 했던 장신대생 중의 한 명이 예장 통합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 중이며, ‘무지개신학교 후원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최근에 받았다”고 전했다. 반동연은 “현재 한국교회 내부가 점점 동성애로 병들어가고 있는 듯해 심히 우려스러우며, 온정주의에 젖어 어린 학생들과 성도들을 병들게 만들고 교회를 타락시킬 이들을 사역자로 뽑아 강단을 오염시키는 관행을 이대로 좌시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北, 귀국한 해외 파견 여성들 행방묘연… 가족들 노심초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경봉쇄에 귀국하지 못하고 중국에 체류 중이던 북한 해외 파견 노동자들이 지난 8월 북한 당국의 허락으로 귀국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원은 여전히 집에 들어오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 가족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7일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으로 외화벌이 나갔다가 조국으로 돌아온 자들 중 평성 출신인 여성 몇 명이 여태껏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도당위원회에 신소와 청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에서는 가족들에게 그냥 흘러가는 말로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데는 중국에서 당과 조국을 비난하는 사상적 발언이나 정치적 행위를 한 것으로 보위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기 때문이라며, 몇 달이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면 포기해야 한다는 말을 해 가족들이 냉가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北, 시위권 보장 세계 최하위
북한이 시위권을 보장하지 않은 최악의 국가로 선정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197개 국가와 영토의 기본적인 자유를 감시하는 국제 비영리단체 ‘세계시민단체연합 모니터’가 6일 발간한 ‘2023년 시위권에 대한 국가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197개국 중 최하점인 2점으로 시위권을 보장하지 않는 ‘폐쇄적(Closed)’국가로 분류됐다. 한국과 일본은 75점, 미국은 65점, 중국은 12점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비판적 목소리를 검열하는 사례로 “북한은 한국 등 외국 언론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해외 언론에 접근하거나 배포하는 것에 대한 처벌에는 감옥, 강제 노동 및 처형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의 조셉 베네딕트 연구원은 “북한은 표현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 결사를 포함하여 시민들을 위한 모든 시민적, 정치적 자유를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北, 삼지연시 건설장서 영양실조로 쓰러지는 청년돌격대원 속출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역점사업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백두산 일대 삼지연시 건설장에 영양실조로 쓰러지고 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RFA가 6일 보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어제 신의주시 청년동맹조직에서 호송 참모가 삼지연시 건설장으로 출발했다”며 “건설현장에서 환자들을 호송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호송 참모는 10명의 청년들과 열차를 타고 삼지연시로 출발했다”며 “해당 청년들은 건설현장에서 환자로 누워있는 청년돌격대원들과 교체할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현재 삼지연시 건설장에 시 청년돌격대가 200여 명 일하는데, 제대로 못 먹고 강도 높은 건설에 내몰리다 쓰러지는 환자가 매달 10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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