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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어게인 1907 평양대부흥 집회’ 내년 개최 외 (11/24)

▲ [Again 1907] 2024 평양대부흥회 사진 : 유튜브 채널 최광선교사의 내래TV 영상 캡처

오늘의 한반도(11/24)

‘어게인 1907 평양대 부흥집회’ 내년 개최

북한 출신 하나님의 용사들을 세우고 한국교회 성도들을 거듭나게 하기 위한 ‘Again 1907 평양대부흥집회’가 내년에 열린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3일 전했다. 이번 집회는 23년간 탈북민 사역과 북한 선교에 올인해 왔던 열방빛선교회(대표 최광 목사)의 주최로, 2024년 1월 8일~13일 5박 6일간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열방빛선교회는 이제 암흑의 땅이 돼 버린 북한 수도 평양에서 과거에 있었던 대부흥을 재현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며 하나님께 철저히 굴복하고 회개함으로 거듭난 성령충만한 주의 군사들이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Again 1907 평양대부흥집회’는 앞서 지난 1월과 7월에 각각 탈북민 500명과 한국 성도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차 집회가 열렸다.

대전, ‘라이트온학교기도운동7차 집회 개최

학교에 기도모임을 만들어 부흥을 준비하는 ‘라이트온학교기도운동’이 12월 2일 대전태평교회(담임 한상현 목사)에서 제7차 학교기도운동집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라이트온’(Light On)은 대전을 중심으로 예배와 기도모임을 세우고 서포트하는 단체로 집회를 통하여 각 가정과 학교, 캠퍼스에 기도모임이 세워지기를 희망한다. 이번 7차 집회는 ‘Who Are You?’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예배팀 제이어스가 함께 한다. 라이트온은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확립하길 소망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얻어지는 자존감으로 자신감 있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삶의 예배를 드리는 구별된 진짜 예배자가 되어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단 광고신문·유튜브 교인 선호 채널 집중 침투

이단들이 신문과 유튜브를 통해 자신들의 실체를 감춘 채 이미지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중앙일보 23일자 지면 특별판 ‘issue&’의 두 개 면에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을 홍보하는 기사형 광고를 실렸다. 지난 20일 동아일보에도 같은 내용의 신천지 기사형 광고가 게재됐다. 유튜브 콘텐츠 재생 전 광고에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교주 정명석) 10분짜리 홍보 영상도 올라가 있다. 이 채널에는 JMS와 자신들의 교리를 홍보하면서 교주를 두둔하는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검찰은 21일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JMS 교주 정명석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에 매체는 이단들의 이런 유튜브 광고가 비용만 지불하면 불특정 다수에게 자유롭게 노출되며 특히 기독교인이 자주 보는 특정 채널을 공략해 집중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北 안전원들, 사회안전성 창립일 상납 과제 수행하려 노점상 단속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의 안전원들이 사회안전성 창립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길거리 장사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달 초부터 열흘 넘게 진행했다고 22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안전 기관에서는 사회안전성 창립일인 11월 19일을 명절로 쇠는데, 해마다 명절 준비라는 명목으로 안전원들에게 상납 과제가 내려진다. 이에 안전원들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주민들을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 소식통은 “노점상들은 하루를 벌지 못하면 온 가족이 굶어야 하니 안전원들의 단속에 순순히 응하지 않고 하나같이 ‘우리의 생명줄인 벌이를 못하게 단속했으면 살아갈 대책을 세워달라’며 항의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안전원들은 노점상들에게 ‘단 얼마씩이라도 도와달라’고 부탁해 노점상들은 사회안전성 창립절 전날까지 매일 1000~1500원씩 모아 안전원들에게 준 것으로 전해졌다.

北 주민들, 날조된 ‘청년미풍열성자회의’에 비난

북한 전역에서 청년미풍열성자회의가 연이어 조직되고 있는 가운데 양강도당이 14일 진행한 ‘청년미풍열성자회의’가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2일 전했다. 매체의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이는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 선 청년들을 널리 알리고 그들을 본받게 하자는 목적으로 중앙에서 회의를 조직하는 것”이라면서 “청년미풍열성자는 탄광과 염전과 같이 사람들이 기피하는 어렵고 힘든 분야에 자원한 청년들인데, 말이 자원이지 실제는 강제로 떠밀린 힘없는 청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참가자) 이번 회의 토론문도 양강일보사 기자들이 써 준 것이고 자신은 무대에 나가 써준 대로 읽기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면서 “완전히 날조된 회의라서 주민들과 청년학생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인권단체 , 정권 선동가 노릇인권침해 없다는 주장 거짓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북한에 고문이나 대규모 인권 침해 증거가 없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은 노골적인 거짓말이며, 중국이 수많은 국제적 증언을 무시하고 북한 정권을 두둔해 선동가 노릇을 한다고 비판했다. 23일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앞서 중국은 최근 유엔 인권기구에 강제북송 관련 답변에 “현재 북한에서 고문이나 소위 ‘대규모 인권 침해’ 증거가 없으므로, 강제송환금지 원칙의 적용을 위한 구성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HRW는 유엔과 시민사회단체가 발표한 북한인권 보고서들은 철저한 검증을 거쳤으며, 탈북한 북한 보위부 요원들도 이를 증언했다고 반박했다. 국제앰네스티도 중국 정부의 주장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며 이는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조사 활동·결과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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