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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미국, 성전환 男이 여자 수영 경기서 신기록 경신… 공정성 논란 외 (11/24)

▲ '더 파이브'가 여성 스포츠계의 생물학적 남성에 반응하다: '터무니없다!' 사진 : 유튜브 채널 Fox News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11/24)

미국, 성전환 男이 여자 수영 경기서 신기록 경신… 공정성 논란

미국에서 생물학적 남성 성전환자가 여자 수영 경기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며 또다시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최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쿠거 스플래쉬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뉴저지 라마포대학의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메건 코르테즈-필드(Meghan Cortez-Fields)가 100야드 접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르테즈는 2위보다 2초 이상 앞선 기록으로 학교 신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00야드 개인혼영에서 1위, 200야드 접영에서 2위를 차지했다. 생물학적 남성 트랜스젠더의 여자 육상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반대해 온 전 대학 수영 선수였던 라일리 게인스(Riley Gaines)는 X Sunday에 출연해 “뉴저지의 라마포대학 수영 선수가 평범한 남자 수영 선수에서 여자들과 경쟁하는 기록 파괴자로 거듭났다”고 언급했다.

유니세프 “가자지구 어린이 사망자 5300명, 전체 사망자의 40%”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사무총장 캐서린 러셀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사망자가 5300명 이상으로 전체 사망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고 23일 뉴스1이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가자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러셀 사무총장은 22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이 처한 실태를 고발했다. 그는 연설에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5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다”며 “이는 전체 사망자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약 1200명의 어린이가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남아있거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파키스탄 추방된 아프간 난민에 인도적 지원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파키스탄 정부의 미등록 외국인 추방 발표에 따라 자국으로 돌아가게 된 아프가니스탄 난민 아동과 가족을 위해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의 조치로 지난달 1일 이후 28만 6000여 명의 아프간인이 국경을 넘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중 여성과 아동이 80%이며, 아동 4명 중 1명이 5세 미만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돌아간 아프간인 대부분이 마땅한 생계 수단이 없고 식료품이나 지낼 곳을 구하지 못해 아프간 토르캄 국경 인근의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다.”며 “추위에 노출된 아프간 아동과 가족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간 국경에 이동식 보건팀을 파견해 보건, 영양, 심리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동부 해안서 강진 발생… 1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부 할마헤라섬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MKG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지만 여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진으로 서부 할마헤라섬에서 통신탑이 무너져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철탑이 무너지면서 추락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밖에도 지진으로 이 지역 건물과 주택이 흔들렸지만, 다른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강진이 강타해 602명이 사망했다.

美 대형 유통 ‘타겟’, 크리스마스 젠더퀴어(LGBTQ) 컬렉션 출시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이 크리스마스 젠더퀴어(LGBT) 컬렉션을 출시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CBN뉴스가 20일 보도했다. 타겟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최근 트리와 기타 장식뿐 아니라 무지개 깃발을 흔드는 산타 인형과 무지개 모자를 쓴 호두까기 인형 등 젠더퀴어(LGBTQ) 테마의 상품들을 진열했다. 타겟은 앞서 지난 6월 트랜스젠더 수영복 출시와 LGBT 슬로건이 포함된 유아용 제품들을 출시함에 따라 보이콧으로 당시 주식이 급락해 시가총액 150달러를 잃은 바 있다. 크리스마스 컬렉션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들이 몇 달 전 경험한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타겟은 언제 그것을 깨닫기 시작할까? 빈털터리가 되어라”라며 또다시 타겟 보이콧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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