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의 무슬림 200여 명이 꿈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CBN 뉴스가 최근 전했다.
기독교 교수이자 라이즌 지저스(Risen Jesus Inc.)의 대표 마이클 리코나(Michael Licona)는 팔레스타인의 ‘지하 기독교 사역’으로부터 기적적인 회심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하나님은 전쟁 중에도 일하고 계십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리코나는 “‘지난 이틀 동안 전쟁으로 자녀를 잃은 수백 명의 아버지들을 섬겼다. 우리는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음식을 제공하고, 옷을 세탁하며 성경을 읽어주면서 예수님을 통한 평화의 길을 나누었다. 그러자 큰 기적이 일어났다. 어젯밤, 이들 중 200명 이상의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그들은 우리에게 돌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배우고 예수님을 따르는 방법을 묻고 있다.’”는 기독교 사역 보고서를 인용했다.
휴스턴 크리스천 대학교 교수인 리코나는 “예수 부활 사건”과 “바울, 무함마드를 만나다”를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무슬림에서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나빌 쿠레시(Nabeel Qureshi)는 “마이크 리코나는 내가 이슬람에서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가 이슬람 대학생이었을 때 마이크는 정기적으로 나를 집으로 초대하여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역사성에 대해 토론했다. 마이크가 제시한 증거는 매우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회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이후로 나는 그의 사역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역사적 증거로 수천 명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리코나는 자신의 게시물에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해당 보고서를 축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 신학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하마스와 하마스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하마스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심만 받아도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전쟁이 빨리 끝나고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근절하여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하마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략가인 조엘 로젠버그(Joel Rosenberg)는 가자지구에서 기독교인들을 대피시키라고 촉구하며, 대피 중에 그들이 보호되지 않으면 하마스로부터 대량 학살의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끔찍한 상황”이라며 “가자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지금 당장 가자지구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성도들은 대피하고 있지만, 식량, 물, 의료용품이 고갈되고 있다.
로젠버그는 신자들이 본질적으로 교회에 갇혀 있다고 덧붙였다.
로젠버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에게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작전이 많으니 남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들은 무슬림이 아니라 기독교인이다. 하마스, 이슬람 지하드 및 기타 폭력적이고 학살적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 기독교인들을 학살할 것이기 때문에 남쪽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들은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이들이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내와 딸들을 강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의 안전, 보안, 미래에 대한 이러한 우려가 실제로 이스라엘 정부 최고위층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업데이트했다.
그는 “전쟁 내각과 안보 내각을 포함한 이스라엘 민간 및 군 지도자들은 모두 가자 시내의 세 교회에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위기에 대해 정보를 입수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고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은 것은 분명하다. 이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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