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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캐나다 CPU, 성전환 선수 출전 비난한 여성 선수 자격 정지 외 (11/15)

▲ 캐나다 역도 연맹이 성별을 성 정체성과 젠더 표현에 따라 결정하여 생물학적으로 남성일지라도 '스스로 여성'이라 생각하면 여성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캐나다 파워리프팅 여성 대회에 참가한 건장한 남성 참가자. 사진: 유튜브 채널 SBS 뉴스 캡처

오늘의 열방* (11/15)

캐나다 CPU, 성전환 선수 출전 비난한 여성 선수 자격 정지

캐나다파워리프팅협회(CPU)가 생물학적 남성인 성전환 선수가 여성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한 협회의 결정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 선수에게 2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1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CPU 소속 여성 선수 에이프릴 허친슨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여성이라고 자칭하는 남성이 여성과 경쟁하고 승리를 약탈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는 발언에 CPU는 최근 내게 2년 동안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선수들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성차별을 견뎌야 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허친슨의 발언은 지난 8월 열린 선수권 대회에서 성전환 선수 앤 안드레스(40)가 여성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비롯됐다. 당시 여성 마스터스 부문에 출전한 그의 점수는 최고 여성 선수보다 무려 181kg 더 높았다. 이는 남성 부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점수로, 비공식 전국신기록을 기록했다.

알제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속에 가정교회 단속 강화

알제리에서 가정교회 모임 참석 인원이 10명으로 엄격히 제한되고 일부 교회 지도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기독교 박해가 강화되고 있다고 13일 미국 CP가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이번 집행 조치에는 모임을 제한하는 것뿐 아니라 일부 교회 지도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 이후, 알제리 정부는 기독교인들을 이스라엘의 동조자로 인식하고 국가의 이슬람 통합을 위협하는 외국 및 서구 세력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ICC에 따르면, 2022년 알제리 당국은 최소 16개 교회를 폐쇄했으며, 소셜미디어 감시와 통제, 성서 인쇄와 수입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봉쇄로 시작된 박해의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르키나파소, 무장세력이 마을 습격…주민 70명 학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정체불명의 무장세력이 한 마을을 습격해 노인과 어린아이 등 주민 최소 7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정부 당국은 지난 5일 부르키나파소 북동부의 마을 자온고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마을 주민 최소 70명을 학살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대부분은 노인과 어린아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관 시몬 그나누는 언론에 “현재 조사 단계에서 이 잔혹 행위를 저지른 이들의 정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나누에 따르면 일이 벌어진 지 이틀 뒤 해당 지역 사법당국이 사건 발생 사실을 알렸으며 그로부터 나흘이 더 지나서 정부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해 집 수십 채가 불에 탄 것을 발견했다.

네팔, 틱톡 사용 금지… 사회 화합에 부정적 영향 미쳐

네팔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해 “사회 화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했다고 14일 뉴시스가 전했다. 네팔 정부는 13일, 내각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면서, 다만 금번 조치는 기술적인 준비를 마친 이후 시행하기로 했다. 레카 샤르마 네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날 “금지 결정이 오늘 내려졌고, 당국은 현재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샤르마 장관은 “틱톡이 사회적 화합을 방해하고, 가족 구조와 사회관계를 방해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 사용됐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금지 결정은 정부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운영에 관한 지침을 도입한 지 수일 만에 나온 것이다.

美 코네티컷주 초등학교서 방과 후 사탄 클럽 계획…학부모 반발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가 방과 후 사탄 클럽을 계획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큰 반발에 직면해 있다고 13일 CBN 뉴스가 전했다. WFSB-TV에 따르면 방과 후 사탄 클럽 주최측은 12월부터 코네티컷주 레바논에 있는 레바논 초등학교에서 매달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방과 후 사탄 클럽은 아이들을 어떤 종교적 이데올로기로 개종시키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사탄 사원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방과 후 사탄 클럽은 7가지 기본 교리를 중심으로 한 활동을 기반으로 하며 과학적이고 합리주의적이며 미신적이지 않은 세계관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인 케이트 프로콥은 WTNH-TV와의 인터뷰에서 “웹사이트와 나눠주는 여러 가지를 보면 악마의 상징이 있는데, 이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청년들, 저임금·비싼 집값으로 ‘탕핑족’ 현상 나타나

저임금과 치솟는 집값으로 고통받는 베트남 청년들 사이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탕핑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탕핑족이란 중국 신조어로, 결혼, 취직을 포기한 채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베트남 청년 사이에서는 ‘일이 지겨우시죠?’라는 가입 질문에 동의하면 들어갈 수 있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인기인데, 회원 수는 약 83만 명에 이른다. 이 페이지에서 청년들은 낮은 월급을 받은 통장 사진과 직장 상사, 동료 이야기 등을 공유한다. 영국의 부동산컨설팅회사 세빌스가 지난 7월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가구 평균 소득은 월 1500만 동(약 81만 7500원)이다. 반면 도시 호찌민에 있는 아파트 평균 가격은 57억 동(3억 1065만 원)으로, 가구 평균 연봉의 약 32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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