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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IOM “민주콩고, 피란민 수 690만 명… 반군‧무장단체 등 정세 불안 영향” 외 (11/1)

DR Congo violence: One million people displaced in the last year 사진 : 유튜브 채널 Al Jazeera English 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11/1)

IOM “민주콩고, 피란민 수 690만 명… 반군‧무장단체 등 정세 불안 영향”

반군과 무장 단체들이 폭력을 자행하면서 정세 불안이 이어져 온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집을 버리고 떠난 피란민 수가 690만 명에 이르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IOM은 지난달 30일 이같이 밝히며, 민주콩고가 국경을 넘지 않은 강제이주민 수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가장 피란민 규모가 큰 나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수십 년간 각종 부족·반군 세력 간 분쟁 속에 민주콩고 국민은 위기를 겪어 왔으며 최근 분쟁 확대 국면 속에 피란민 급증세는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IOM에 따르면 피란민의 81%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거주 중이다. 민주콩고에 28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피란민 보호 시설 78곳과 비상 대피소 3347곳을 운영 중이다.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3주 동안 사망 아동 수… 3257명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전쟁에 휩싸인 지역에서 사망한 아동 수가 3주 동안 3257명에 이르며, 특히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아동 수가 2019년 이후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사망한 연간 아동수를 넘어섰다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최근 밝혔다. 유엔 인권 정보 사이트인 릴리프웹에 따르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보건부는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3195명, 서안지구에서 33명, 이스라엘에서 29명 등 3257명 이상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했다. 가자지구에서 단 3주 만에 사망한 어린이 수는 지난 3년간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년 동안 무력 분쟁으로 사망한 어린이 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7703명 중 40% 이상이 아동이며, 팔레스타인 점령지 및 이스라엘 전체 사망자 중 3분의 1 이상이 아동이다.

美 핼러윈 앞둔 주말 13곳에서 총격 사건 발생… 최소 12명 사망·79명 부상

미국에서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지난 27~29일 사흘간 최소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한 총격 사건이 13개 도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는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텍사캐나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지난 29일 새벽 한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의 연령대는 16~22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방송 폭스59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파티에 입장이 거부된 한 남성이 다시 총기를 들고 나타나 파티장에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휴양 도시에 초강력 허리케인 강타…사망·실종 100명 육박

지난주 멕시코 태평양 휴양 도시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나,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상황을 보고한 살가도 주지사는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국인, 캐나다인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허리케인 ‘오티스’는 허리케인의 분류에서 가장 강력한 카테고리 5등급까지 세력을 키우며 25일 새벽 아카풀코에 상륙했으며, 주택 22만채를 비롯해 태평양 해안가에 늘어선 호텔 80%가 영향을 받았다.

英 지방 의원, SNS에 “교만은 죄” 글 올려… 해임 후 복직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교만은 죄”라는 글을 올렸다가 정직당했던 영국 보수당 시의원이 복직됐다고 지난달 31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노스샘프턴셔의회 소속이었던 킹 라왈(31) 의원은 지난 7월 보건조사위원회 의장, 정밀조사 관리위원회 부의장 등 여러 직책에서 해임됐다. 8월에는 보수당 소속 앤서니 스티븐스 의원이 라왈 의원을 지지하는 트윗을 게재했다가 체포돼 심문을 받았다. 라왈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의회 회의를 거쳐 복직됐다. 이에 그는 성명을 내고 “이제 영국 사회에서 성 윤리에 관한 성경적으로 진실한 말을 하는 것은 최소화되거나 인생을 망치는 일이 될 것이다. 내가 말한 것은 성경적이며 기독교 신앙의 보호된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샘프턴셔에서 유일한 흑인 시의원으로서 소수자로서의 삶을 잘 알고 있으며, 결코 누구도 차별하지 않을 것이다. 난 모두를 위해 다시 봉사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결혼식 연회서 밀주 마시고 13명 사망

인도네시아의 한 결혼식 연회장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술을 마시고 주민 13명이 사망했다고 지난달 31일 일간 콤파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서자바주 수방 지역 국립병원은 지난달 28일 호흡곤란과 구토, 의식불명 등 중독 증상으로 18명이 입원해 이 중 13명이 숨졌고 5명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당일 이들이 한 가정집에서 열린 결혼식 연회에 참석해 ‘오플로산'(혼합물)이라 불리는 밀주를 마신 뒤 이런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술 가격이 비싸 서민들은 불법으로 만들어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밀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산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다. 2018년에는 서자바주 반둥에서 모기 퇴치제를 혼합해 만든 술로 인해 60명이 넘는 주민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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