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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제로 티베트 학생들 기숙학교 보내

US imposes new China visa curbs over alleged ‘forced assimilation’ in Tibet | Latest 사진 : 유튜브 채널 WION 영상 캡처

티베트의 미취학 아동들이 가족을 떠나 정부에서 설립한 기숙학교에 강제로 보내지고 있다고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최근 전했다.

이는 티베트 지역 전역에 걸쳐 많은 지역 학교가 폐쇄되고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경우 강제 처벌을 받은 결과다. 중국 정부는 지난 12년 동안 이러한 휴교령을 시행했다.

ICC는 휴교령이 티베트 지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티베트 지역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훨씬 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많은 티베트 활동가들은 이런 휴교령을 티베트인들을 중국 문화에 동화시키려는 정부 당국의 시도로 보고 있다. 이는 언어, 역사, 종교를 포함한 문화의 모든 측면을 포괄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소수 민족 인구가 많은 지역의 불안을 막기 위해 사회를 재편하고 종교를 탄압하기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진핑은 종교 관습을 재편하고 중국 공산당을 그리스도보다 우선시하는 자신의 방식에 항의하는 사람들을 투옥함으로써 통일된 중국이라는 목표를 추구해왔다.

2023년 7월, 미국 하원의원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는 자신이 목격한 종교 조작 사례에 대해 증언했다.

시진핑 정부는 요한복음의 일부를 고쳐서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쳐 죽이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로 바꾸고 십계명을 “서구 이데올로기의 침투를 단호하게 경계하라”로 대체했다.

국제 사회는 이러한 티베트의 기숙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은 관련자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시행했다.

독일, 체코, 캐나다 의원들은 기숙학교 폐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으며,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전문가위원회는 중국에 “티베트 어린이들에게 부과된 강제 기숙학교 제도를 즉각 폐지하고 사립 티베트 학교 설립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지적을 거부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정부가 “중국을 비방하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티베트 관련 문제에 오랫동안 개입해 온 미국인에 대해 자체적으로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미국의 비자 조치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ICC는 “우리는 매일 티베트 지역에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 정부의 분노에 직면할 것인지, 아니면 집에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문화적 관습과 감사를 심어줄 것인지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또한 중국과 전 세계의 정부 관계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들이 서로의 불만을 털어놓으면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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