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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년 3000명… 복음 전하기 위해 고교 경기장 모여

▲ 2022년 '믿음의 밭' 현장. 사진 : Fields of Faith 페이스북

3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미국 아칸소주의 한 고등학교 축구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였다고 CBN뉴스가 최근 전했다.

아칸소주의 도시 핫스프링스의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Lakeside High School)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이달 초 크리스천 운동선수들의 모임(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 FCA)인 ‘믿음의 밭(Fields of Faith, FOF)’이 주최한 모임에 참가했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이 전도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 단체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아칸소에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고백하며 축하했다.

FCA 사우스 센트럴 아칸소의 다지역 디렉터인 미카 메이는 “우리는 FOF와 같은 행사를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앞서 가신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든 캠퍼스에 포스터를 걸고, 각 캠퍼스에 있는 지역 FCA 모임을 통해 홍보 티셔츠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칸소 행사에는 무료 음식, 게임, 라이브 음악이 포함된 격려 집회가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간증을 공유했다.

메이 디렉터는 “누가복음 1장 37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면서 “정말 틀림없는 성령의 감동이 있었다. 수백 명의 학생이 주님을 구하며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으며,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마지막에 학생들이 연설하고 그룹에게 행동지침이 제시된 후, 크러치필드 밴드가 마지막 노래를 인도할 때 주님의 은혜가 부어졌다”고 덧붙였다.

FOF는 미국의 도덕적 타락에 좌절감을 느낀 FCA의 전략적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인 제프 마틴의 꿈에서 시작됐다.

제프 마틴 부사장은 스포츠 스펙트럼과의 인터뷰에서 “곧 십대가 될 세 자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내와 너는 어디를 가든지 부모로서 항상 문화와 미디어를 방어해야 했다.”면서 “스포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항상 수비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젠가는 공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FCA의 주제는 요한복음 3장 30절의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에 근거한 “더 커지다(Greater)”이다. FCA는 크리스천 코치와 선수들에게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가 스포츠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강조한다.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고, 현재 전 세계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간증과 성경 읽기를 통해 예배하고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아칸소주 핫스프링스에 진행되는 ‘믿음의 밭’은 올해로 17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그 성장이 미국 청소년들을 강타한 하나님의 역사의 일부라고 믿고 있다.

메이는 “우리 세상에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하나님은 움직이고 계시고, 우리는 그분이 하시는 일의 작은 일부가 되어 영광이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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