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한 지역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자녀의 교육과정 결정에 기독교인 학부모의 참여를 촉구했다.
페이스와이어에 따르면, 로클린 통합 학군(Rocklin Unified School District, RUSD)의 줄리 레븐스 허프 위원장은 지난 8월 말, 페이스북을 통해 ‘그리스도 중심’, ‘가족 중심’인 학부모가 자문 위원회에 합류해 학군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독려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글을 게재한 이후, 한 논평가는 “이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우리 학군의 대표로서 종교를 홍보하는 것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람은 “물러나라. 분명히 정교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프 위원장은 한 평론가에게 “메시지를 여러 곳에 게시했다”며 “가족을 우선시하고 도덕적 원칙을 고수하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다양한 배경의 부모들이 자문 위원회에 참가하도록 초대했다”고 말했다.
허프는 “종교적 신념에 상관없이 아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자문 위원회에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을 포함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문은 열려있다. 만약 여러분이 로클린에 살고 있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원하고 시간이 있다면 참여하라”고 말했다.
학교 이사회 의장은 “허프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많은 비판 댓글이 달렸지만, 그녀의 솔직함과 긍정적인 태도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지지자는 “여러분이 하는 일에 감사하다”며 “여러분을 무너뜨릴 사람들이 이기게 하지 마라! 아이들을 구하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지지자는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분명히 의제에 포함돼 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대표성이 부족한 만큼 더 많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가족들이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요청에 대해 반발을 일으키는 이들을 바라보지 말고 주 안에서 강건하라”고 말했다.
RUSD의 대변인은 “로클린 통합 교육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RUSD 위원회에 가입할 것을 요청하는 많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공유되었던 허프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었던 게시물은 그녀의 게시물 중 하나일 뿐이다. 허프 위원장은 우리 공동체의 다양성에 대해 항상 자랑스러워했고, 그것이 우리의 모든 위원회에서 대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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