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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 에리트레아 난민 기독교인 88명 납치

▲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유튜브 채널 Vox 캡처

“주께서 모든 것 가운데 나를 건지셨느니라”

꾸란에 대한 질문으로 기독교인 색출

88명의 에리트리아 난민 기독교인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에게 최근 납치됐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가 많았으며, 12명의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최근 전했다.

헤드라인은 올 초 21명의 이집트 기독교인과 28명의 에티오피아 기독교인들이 ISIS에 의해 납치돼 살해당한 사건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ISIS는 트리폴리로 이동하는 난민들에게 접근, 꾸란에 대한 지식을 묻는 방법으로 기독교인들을 색출해 납치했다. 당시 현장의 목격자들과 탈출을 돕던 난민들에 따르면, 인질 중 상당수는 무슬림이라고 밝히고 풀려났다.

수단 트리뷴에 의하면, 매달 수천 명의 에리트레아인들이 정치적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난길에 오른다. 이들은 리비아 북쪽에서 바닷길을 통해 이탈리아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해양사고로 이어졌다.

지난 4월 처형된 28명의 에티오피아 기독교인들도 이탈리아로 건너가기 위해 리비아에 머물다 이들에게 붙잡혔다. 당시 ISIS에 공개된 2개의 동영상은 일부 인질들이 참수를 당하는 장면과 총살을 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한 잔인한 처형은 에티오피아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수만 명이 이들의 테러를 규탄하며 수도 아디스아바바 도심을 행진하기도 했다. [GNPNEWS]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디모데후서 3:11)

기도 | 주님, 이 땅에서 고통과 고난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징계하시는 주님께 이 모든 상황을 맡깁니다. 우리의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이 고통받는 자의 위로와 힘이 되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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