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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평화통일 소망 일으키는 ‘나라사랑 축제’ 개최

사진: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이 희미해져가는 통일에 대한 소망을 일으키고 이 땅의 평화통일을 소망하며 ‘나라사랑 축제’를 대구와 포항에서 개최했다.

극동방송은 지난 13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에서 78년 전 이 땅에 광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2023 나라사랑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어메이징 70) 기념행진’에서 6.25전쟁 참전국 22개 국가의 국기 행진을 통해 참전국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총 6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테마 1 <Unique Korea>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꽃피운 찬란했던 대한민국을 노래했고, 테마 2 <Mission Korea>에서 메마르고 가난한 땅 조선에 복음과 근대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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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극동방송 제공

테마 3 <Global Korea>에서 세계를 품고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무대를 그렸고, 테마 4 <Remember Korea>에서 나라를 빼앗긴 슬픔과 민족의 빛을 되찾은 광복의 기쁨, 전쟁과 분단의 아픔까지 잊지 말아야 할 대한민국 역사의 여정을 옛 동요들을 통해 펼쳐냈다.

테마 5 <Cheer up Korea>는 코로나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과 위로의 무대로 만들었으며, 테마 6 <One Vision One Korea>는 하나의 비전으로 하나 된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며 ‘빛을 들고 세상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옳은 길 따르라’, ‘터 메들리’를 650명으로 구성된 전국어린이합창단이 다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25의 아픈 역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대구와 포항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깊다.”며 “특히 이번 나라사랑축제에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며 참전용사들을 초청했다. 다시 한번 신앙의 선조들이 심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뒤돌아보며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소원이 모아져 하루속히 분단된 조국이 하나 되는 날이 곧 오게 되리라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2023 나라사랑축제’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참전용사들과 탈북민, 실향민들을 초청했다.

이효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대구 달성군 지회장은 “공연을 보면서 내내 함께 참전했던 전우들을 떠올렸다.”며 “다음세대를 통해 반드시 통일이 오리라 믿는다. 앞으로 이 아이들이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온 이 나라를 끝까지 사랑하고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67년 동안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북방선교를 위해 희망의 전파를 북한으로 보내온 극동방송은 국민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도시를 순회하며 ‘나라사랑축제’를 개최해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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